- 기사입력 : 2011-01-24 06:45
- 소청과 전문의시험 무더기 탈락에 교수들도 '당혹'
23일 병원계에 따르면 A대학병원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 병원은 이름있는 대학병원으로 꼽히지만 올해 단 한명도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
이 병원 소아과 교수는 "전공의가 적어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수련받고 공부한 후배라 앞으로 스탭으로 키우려 했다"며 "이미 펠로우 과정으로 병원에 남기로 한 상태인데 시험에 떨어져 정말 난감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라며 위로하고 있지만 쉽게 마음이 다스려 지겠냐"고 털어놨다.
B대학병원도 지원자가 무더기로 탈락해 교수들이 전공의를 위로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 병원 교수는 "사실 나도 학회 일을 맡고 있지만 이번 일은 너무나 안타깝다"며 "시험 출제 방향에 대해 전공의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하며 준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펠로우로 남기로 한 전공의들이 시험에 떨어져 버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른 병원도 이 문제로 교수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전공의 수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가뜩이나 인턴들이 지원을 기피하는데 이러한 이슈까지 확산되면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다.
지방의 C대학병원 교수는 "당장 전문의 수급도 문제지만 소아청소년과의 이미지가 더욱 큰 걱정"이라며 "이래서야 인턴들에게 소아청소년과에 오라고 설득을 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로 교수들과 전공의간 라포에도 상당히 균열이 간 것 같다"며 "솔직히 토사구팽이라고 외치는 전공의들의 외침에 할말이 없는 것이 가장 가슴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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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1530952011.01.24 18:19:34 수정 | 삭제
방법을 찾아야죠
왜 방법이 없다고만 합니까? 대책을 마련하셔야죠. 가만히 있지 마시고 여기 저기 의견을 제시하세요. 난색 표명이 대책입니까? 자신의 일이라면 그렇게 가만히 팔짱끼고들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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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221602011.01.24 22:07:51 수정 | 삭제합격선 올려 주면 안되나? 안된다면 ... 이유라도 알고 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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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1530692011.01.24 12:54:44 수정 | 삭제
방법은 있다
그만 자라
여기서 이래봐야 아무 소용없다
관계자들은 골프장에 있다
내년에 그냥 시험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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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1530622011.01.24 11:49:25 수정 | 삭제
소아 1명 보아야 진찰료가 고작. 하루 150명 보아야 유지되는 소아과
망한 전공과목이다. 취직은 산부인과 병원 신생아실이 유일하다. 비전 없고 갈데 없다. 이참에 다 관두고 때려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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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1530562011.01.24 10:35:30 수정 | 삭제
결국 관심있는 교수들도
전공의들에 대한 동정이라보다는
펠로우 하기로 한 친구들이 떨어져서 화가 난다...
뭐 이거구만...
아직 정신 못 차렸다...교수넘들-
123 221262011.01.24 11:52:35 수정 | 삭제내용 읽어보면 그러내요 펠로우 안들어와서....골치아프다...
일전에 국시60%대 일때 인턴 없어서 골치아프다 하던거 생각나네요
소청 선생님들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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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타...1530442011.01.24 09:29:33 수정 | 삭제
비전도 없고 일회용품 취급 받는 소청과 던트
앞으로는 아무도 지원 하지마라... 그냥 일반의로 나가서 돈버는게 100배는 낫다. 쓰레기 마인드 교수들이 계속 버티고 있는한 앞으로도 계속 토사구팽 당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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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1530382011.01.24 08:56:12 수정 | 삭제
잿밥에만 관심있는 교수들
결국, 펠노예가 필요한 거였겠지.
어느 넘의 시험이 수험생들과 출제관들이 서로 협상하며 출제하냐?
그냥 "난 노예가 필요하다"라고 해라.
막 부릴 수 있는 노예.
그리고, 스텦 시키려고 했다? 웃기셔~ 언제나 노예를 부려먹는데 최고의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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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21202011.01.24 10:33:07 수정 | 삭제그 스탭이라는 게 결국 임상조교수...1~2년 하고 '미안하다, 자리 안 난다.'라고 말하고 버릴 스탭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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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혹한바보 221152011.01.24 09:08:37 수정 | 삭제그게 저에요....ㅠㅠ 바보병신 그게 저에요...ㅠㅠㅠ
정말 노예처럼 일만 하다...오늘이 2차 셤인데...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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