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1-01-21 12:47
- 소청과 무더기 탈락에 전공의들 격앙…학회 곤혹
학회는 질 높은 전문의를 양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전문의 시험을 통해 정원을 줄이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부할 시간도 주지 않고 후배들 실업자 만드나"
그는 이어 "결국 개원가가 힘들다고 난리치니까 의도적으로 전문의를 줄이려 한 것 아니냐"며 "후배들을 실업자로 만드니 속이 후련한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전공의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며 아우성 치고 있다. 힘들게 수련받은 결과가 너무 허망하다는 것이다.
B전공의는 "수련기간 동안 공부할 시간도 주지 않고 부려먹더니 말도 안되는 시험문제로 전문의 수를 반으로 줄여버렸다"며 "가뜩이나 인턴들도 지원을 기피하는데 이래서야 누가 소아청소년과에 오겠냐"고 비판했다.
일부 교수들도 다소 쓴소리를 내고 있다. 취지는 공감하지만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C대학병원 교수는 "100% 합격도 문제가 있지만 50%대 합격률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본다"며 "말 그대로 자격시험인 만큼 4년동안 충실히 수련을 받았다면 충분히 합격해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질 높은 전문의 양성 목적…오해 안타깝다"
이에 대해 소아과학회는 다소 당황스런 표정이다.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후배들이 조금 더 퀄리티 높은 전문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심사숙고해서 고시를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학회 관계자들과 전공의들간에 생각의 격차가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지만 전공의들이 생각하는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번 사건이 교육은 물론, 소아과의 미래를 다시 돌아보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아과학회는 시급히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물론, 시험에서 떨어진 전공의들을 구제할 수는 없지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급문제부터 전문의 고시까지 교육에 관련한 모든 부분들을 다시 점검하자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이사들과 전공의 수련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전공의들과도 자리를 만들어 지금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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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1530242011.01.23 13:54:53 수정 | 삭제
소아는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다...
내과 전문의로서 소아과전문의인 아내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마다
이 명제가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소아환자 너무나 어렵습니다
가끔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의 질환을 물어볼때면 저도 이 명제를 사용하곤 합니다 정중히 소아과로 보내죠
이번 일을 보면서 소아는 성인의 축소판이 아닐지언정 소아과교수들의 그릇은 타과 교수들의 축소판인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한 때 GS가 분위기 안좋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가장 분위기 좋은 과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잘은 모르겠지만....)
소아과 학회는 자신들의 처지를 정말 이해하지 못하는군요.
자기의 부모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패륜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식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패륜이라고 하지요/
이번일은 자기 자식을 사지로 내몬 패륜적 행동입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자신의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사지로 내몰수는 없는것입니다.
이번 일의 발생한 이후의 학회의 행동들을 보면 그들이 학문적 소양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격적 결함자들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정말 그들이 말하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겠다라고 하면 자기 자식을 잘못키운(제가 보기에 소아과 전공의 선생님들 모두 훌륭하지만.....) 죄로 자기 부터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학회이사직 그만두는 그런 장난스런 행동말구요. 누구나 봐도 책임지는 행동이라는 그런 행동말입니다. 학회이사장이 이사장직과 교수직 모두 포기한다면 그 진정성을 믿겠습니다.
뉴스보니 이사장 해외학회 참석중이라던데 학회는 무슨.... 관광지와 골프장에서 놀고 있는 걸 모른는 전문의 전공의들 있습니까? 자기 자식들은 피눈물 나게 하면서 그 눈물을 돈 벌이 삼아 호의호식하는 부모는 패륜이라고 해야 마땅합니다
후배님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보면서 가슴도 아프고 아무것도 도와드릴 수 없는 시골의사로서의 무능력함에도 또한 가슴이 아프네요. 한때 잊고 있었던 의료계 개혁이라는 제 꿈을 다시 상기시켜준 무거운 주말입니다.-
환자 223432011.01.27 21:09:54 수정 | 삭제속상하군요 ...질 높은...이란 대중을 향한 대중을 위한 언사가 아니겠습니까... 자식을 강하게 키우시는 것 같군요 많은 분들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힘내시고 몸 잘 추스리기 바랍니다 환자는 건강한 의사를 보면 힘이 납니다 조금만 힘들어하시고 많이 웃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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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 221112011.01.23 21:48:56 수정 | 삭제다른 집 어른도 남의 집 자식을 이렇게 생각해 주는데... 친부모는 끝끝내 자식을 버리는군요... 패륜 맞아요.... 처음으로...이제서야... 이런 부모가 부끄럽고... 이런 우리집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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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221102011.01.23 21:22:04 수정 | 삭제왜 소아과에는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없을까요?
맞아요...소아과는 질이 떨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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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을찍고싶다1530182011.01.23 00:36:48 수정 | 삭제
일생을 두고 소아과 선택을 후회합니다
학생때부터 너무 하고 싶던 과라서
다들 뜯어말릴때 기를 쓰고 소아과 선택했습니다
집안 모든 의사들이 다 내과지만
그래도 의대시절부터 소아과가 하고 싶어서 망설임없이 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정말 죽도록 고생해도 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런 말을 듣는군요
토사구팽. 부려먹다가 이젠 필요없으니 가차없이 내치신다구요
후회합니다 너무 후회합니다 제 일생을 두고 소아과 선택을 후회합니다
다시는 후배들에게 소아과를 택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좌절과 절망 배신을 전혀 이해 못하시겠지요 윗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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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1529632011.01.22 05:01:23 수정 | 삭제
언제쯤 되야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여기 이렇게 토로할 수 밖에 없는 이 처지가 정말 한심하지만,
한편으론 4년간 고생한 보람 없이 찍은거 다 틀려서 떨어져버린 시험이란 생각에 너무 억울합니다.
이사장님...
이번 시험문제에 출제위원들이 낸 것을 맞추면 정말 질적으로 우수한 전문의가 되나요??
시험 문제랑 정답으로 처리한 답 공개해주십시오..
내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이 없다니...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저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은 4년동안 저를 왜이렇게 만드셨나요...
네..성인이니 다 제 책임입니다...시험 못 본 제탓이죠...
하지만, 그렇다면, 스승께 드린 제 존경은 잠시 거두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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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년차1529622011.01.22 02:16:57 수정 | 삭제
가슴아픕니다.
4년내내 당직 섰습니다.
소아과가 좋아서 힘들거 각오하고 들어왔기에 참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4년차 말 시험공부 하러 나왔을 때 일에 치여 못봤던 책 읽을 수 있어 오히려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떨어졌을때도 당직서느라 피폐해진 정신과 지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책도 더 볼수 있어 오히려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제가 질떨어지는 의사라는 생각 해본 적이 없습니다.
밤잠 못자며 3년차까지 ER 콜 받을때 내가 귀찮다고 환자 대충 본 적 없습니다.
4년차까지 신생하실 당직 설때도 내몸 편하기 위해 머리쓰면서 환자 소홀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56%내에 못들어서 질떨어지는 의사가 되는건 아닙니다.
환자 열심히 봤던 사람은 다 붙었다는 교수님 말씀이 상처로 다가왔지만 오후 5시면 칼퇴근 하시는 교수님께서 누가 정말 열심히 봤는지 과연 잘 알고 계실지 의문이 듭니다.
위로의 말도 별로 와닿지 않을 정도로 기분 나쁘고
저도 힘들지만 자살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는 분도 있는것 같아서...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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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의 220922011.01.22 12:34:22 수정 | 삭제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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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전공의 220772011.01.22 10:17:03 수정 | 삭제힘내십시요. 님의 그런 태도가 결국 성공을 가져올 겁니다. 환자를 열심히 보는 의사에게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잠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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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1529602011.01.22 02:09:25 수정 | 삭제
정말 어처구니 없음
의도야 어찌되었건, 결과는 완전 황당 그 자체, 그것도 초 황당.
지금 필요한건 이러한 사태에 대한 구차한 변명이나 그럴싸한 포장이 아니라 한시 바삐 이러한 사태를 초래하게 만든 책임자들의 현실적이고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함. 우리 전공의 선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환자 보느라고 고생했는데...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눈물이 핑 돌것 같다.등록 -
소청과 전문의1529572011.01.21 22:44:21 수정 | 삭제
이번 사태에서 얻은 딱 한가지...
소아청소년과가 이렇게 issue가 된 적이 있었던가? 뭐 좋은 일로 issue가 된게 아니라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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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1529552011.01.21 21:49:01 수정 | 삭제
어떤 자식들이 성의 없게 시험 문제 냈는지
요번 시험 문제 낸 자식들은 머리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똥이 들었나
등록 -
소아과1529542011.01.21 21:44:43 수정 | 삭제
소아과전공의로서의 4년
4년동안 여유있게 지내는 다른과 친구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일년동안 14일 휴가 제하고 351일을토요일 일요일을 모르고 지내온
그런 4 년이었습니다.
지난 해 11월에공부시작하면서도공부하는
시간이 즐겁기도한느낌도들었습니다.
공부도꼼꼼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와 결과와 그리고 이사장님의그런 졸렬한 입장을
읽고,소아과전공의로서 처음으로부끄러움을느낍니다
지금까지 키워온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의자부심에 스스로
칼을꽂습니다.
그런 분들이 스승이시자 선배이셨습니까!
무서운분들 밑에서뭣모르고지낸 순진함이
부끄럽습니다. 분한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고 계속 눈물만 나옵니다등록 -
다른과전문의 입장에선1529502011.01.21 19:35:29 수정 | 삭제
별볼일 없는과에서..
개업을 해도 병원에서도 파워도 없는 별보일없는과에서 꼭 이 난리니 참 곁에서보면 웃기네요. 몇명만 질높으면 되지 ??전문의 안한사람도 소아과 잘보던데 ... 개업하면 무슨 소용.. 이사장이 개업을 해봐야 ..자기도 별볼일 없다는것 조금있으면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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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220972011.01.22 17:27:33 수정 | 삭제--------------이상 어느 5년차 GP 열폭글에 낚인 분들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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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220712011.01.22 01:53:15 수정 | 삭제다른과라 하지 말고 당당히 과를 밝히시죠. 찌찔이 처럼 다른과라고 적어서 뒤에서 숨지 말고 아니면 아예 전문의도 아닌가? 일단 찌질과 전문의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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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702011.01.22 00:30:54 수정 | 삭제이상 4년 내내 수술만 하다가 나와서 감기과인 척 하는 불쌍한 오공이의 헛소리였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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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소아과 220692011.01.22 00:12:50 수정 | 삭제소아과 너네들이 뭘 볼 줄아나? 목구멍을 볼 줄아냐? 귓구멍을 볼 줄 아냐? 할줄 아는게 있냐? 한심한 것들! 교수색퀴들도 보면 하나같이 쪼잔한 것들이 꼴갑을 떨어요. 그걸 가지고 꼴갑떤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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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야 220662011.01.21 22:25:10 수정 | 삭제소아 잘 보는 척 할 뿐이지. 열나면 다 목 부어서, 기침하면 다 목 부어서, 토하면 다 배탈...이러는 가정의들 여럿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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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전공의 220622011.01.21 20:15:12 수정 | 삭제별 볼일 없는 과 아닙니다. 비록 돈은 많이 못 벌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전문의 안한 사람도 소아과를 잘 본다고요? 내과에서 소아과를 보는 거랑 소아과에서 소아과를 보는게 같겠습니까? 왜 타과의 전문성에 대해서 폄하하는 글을 올리십니까? -
여당당 220612011.01.21 20:14:33 수정 | 삭제그냥 소아과 하지 마세요! 난이도 조절 못 해놓고서 질 높은 전문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조?
아님 소나 키우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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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1529492011.01.21 19:23:23 수정 | 삭제
실상 이렇게 되면... 구제할 방법이 없죠.
재시를 치게 되면..
타과에서 떨어진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되고..
내년이나 이전에 떨어졌던 사람들에게도 형평성의 문제가 되고..
내년에는 또 힘들겠군요.
많이 붙으면 많아져서 힘들고, 떨어뜨리면, 떨어져서 힘들고..
참.. 시험 한번 이상하게 내서.. 어이 없는 경우 만들었네요.등록 -
전공의 1529482011.01.21 19:15:55 수정 | 삭제
대한소아과 학회에 의견표출
대한 소아과 학회에
직접, 의견 표출을 하는 건 어떨까요?
이곳은 많은 의견들이 제시가 되고 있는데...
대한소아과 학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전문의 시험 관련 글이 많지 않아요~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전달이라도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답답한 심정입니다.
잠이 오지를 않네요~ ㅜㅜ
등록 -
가족1529472011.01.21 19:11:49 수정 | 삭제
뭐라구요?
질높은 전문의 양성?
죽도록 고생하며 준비한 우리 언니는 그럼 질이 낮아서 떨어졌나?
한사람의 인생 가지고 장난합니까?
그동안 우리 언니 정말 힘들게 성실히 일했구 열씨미 공부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자랑스럽구 한편으로는 안쓰러웠는데...
정말 말도 못하게 억울하고 분합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리고 악의적인 목적이 아니구 실수하신 거라면
구제를 해주세요~
방법을 찾아 주세요!!!!등록 -
질....1529432011.01.21 18:39:56 수정 | 삭제
글쎄요
떨어졌지만 제가 질이 낮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붙은 사람하고 비교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그냥 시험보면서 좀 당황했고 찍은게 다 틀렸고 이런 찌질함은 있지만...
제 능력과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서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내 선배들이 겨우 이런 반응을 내놓다니 정말 실망입니다. 물론 기대도 없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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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낮은 4년차1529412011.01.21 17:46:52 수정 | 삭제
합격률
연수강좌때 합격률은 90%다. 올해도 그정도 수준의 난이도로 시험을 낼거다 .
라고 말했던 사람은 누구였죠??
고시 위원장 아니었나요
사퇴하십시오.
책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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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220642011.01.21 21:11:00 수정 | 삭제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자신의 말에 책임져야합니다. 사퇴하십시요. 그것이 마땅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4-5년의 젊음을 바친 전공의들에게 엉성한 잣대로 그들의 질을 논의하는 고시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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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1529392011.01.21 17:22:02 수정 | 삭제
정말 방법이 없나요.
열심히 일했고 또 열심히 공부했는데.
살려주세요.-
내생각 220592011.01.21 17:46:32 수정 | 삭제한두해 전문의 (소아과)재수생들이 생겨 나겠지만 그들은 기존에 타과(비뇨기과.방사선과)같이 님같은 분들은 늦게(최대한 2년정도)라도 전문의 취득하게 될지 않을가 합니다. 그런식으로 점차 TO줄여나가는 것이 소아과가 살길인듯 싶군요... 희소성... (방사선과가 아마 몇년동안 합격률 60%대 유지 한적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당시 그러다 보니 레지 지원률도 낫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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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220572011.01.21 17:42:17 수정 | 삭제산부인과처럼 망하가고 있는 것이 개원가의 소아과가 아닌듯 합니다. 산부인과는 넋놓고(?) 레지TO그냥 유지하면서 미달사태 벌어졌지만 이제 소아과는 TO줄여나가서 희소성 높여야 하지 안을까 합니다 이미 산부인과가 그릅으로 모여서 전문병원 표방하듯이 이미 소아과도 이젠 소아전문병원으로 모여서 하는 곳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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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자1529382011.01.21 17:17:43 수정 | 삭제
해결책 - 1년차 TO를 1/3로 줄여라
솨꽈가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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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20552011.01.21 17:18:27 수정 | 삭제기존 보드맨 10년마다 qualifying 시험봐서 하위 20%는 보드 박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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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나1529292011.01.21 16:24:14 수정 | 삭제
질 낮은 선배가 후배들의 질을 높여??
2011년도 합격자가 질 높은 전문의라면 그 전에 합격한 전문의들은 모두 질낮는 전문의란 말인데, 질낮은 전문의가 스스로 반성하여 앞으론 질을 높이겠다??? 그거 묘한 논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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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221242011.01.24 11:50:02 수정 | 삭제ㅋㅋㅋ90학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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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20492011.01.21 16:40:52 수정 | 삭제95년 국시 생각나는구나..60%대의 합격률...찍기가 좌우한...각대학 수석졸업자도 무지 떨어진...
89년 학력고사도 생각나는구나..수학이 졸라 어려웠지 수석이 325점이고 그것도 화공과였지...아마 잘찍어서 수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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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조절1529262011.01.21 15:57:11 수정 | 삭제
지금은 안타가워도 시간 지나면 금값된다
신경외과가 그랬었고...(여긴 대대로 인원수 절감하기로 유명한곳이였다)
한때 비뇨기과 가 그랬었고
영상의학과(전에 진단방사선학)가 그랬었었다..
전문의 합격선을 거의 50~60%대 였었다
그때도 지금과 똑같은 말들 나왔다
4년 수련기간에 충실하면 다 통과했어야 하지 않는거냐고.....
세상은 이치는 돌고 돈다는거~~
인기도 돌고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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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낮은 전공의1529252011.01.21 15:52:23 수정 | 삭제
질 낮은 선배들에게
작년까지 90% 전후 합격률을 보였으니 다 질 낮은 사람들을 전문의로 배출했다는 이야기군요. 출제위원이나 학회 임원들도 다 질 낮은 전문의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니 어이가 없군요. 올해부터 질 높은 전문의를 양성하니 아주 소아과 위상이 높아지겠어요. 소아과 빼고는 모두 질 낮은 우리나라 전문의들...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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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1529242011.01.21 15:43:33 수정 | 삭제
말도 안돼
"질 높은 전문의 양성 목적…오해 안타깝다"
정말 이 말이 더 화를 부릅니다.
합격한 56%가 떨어진 44%보다 질 높은게 맞습니까?
그 시험문제가 그렇게 변별도와 타당도가 높았습니까?
질 낮은 문제를 잘 찍으면 질 높은 전문의입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게 물어보세요.
정말 지금 이 대답이 진실이라면 이사장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당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오해? 무슨....
그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까?
지금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주위를 둘러보세요.
사과를 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무슨 질 타령은....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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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221252011.01.24 11:52:02 수정 | 삭제이사장 니 마누라 질(vagina)관리나 잘하라하셔ㅋㅋㅋ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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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나쁜 전문의 남편1529182011.01.21 15:23:54 수정 | 삭제
누가 반성해야 합니까?
아내가 떨어졌습니다. 하염없이 울기만 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아 점심때 죽하나 먹였습니다. "자기 죽으면 신문에 날까? 학회사람들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할까?" 라고 묻길래 엄청 화내고 나오면서 저도 눈물이 납니다. 몇 해전 전문의 준비하면서 이번 아내가 준비했던 양의 반 아니 1/3도 못했습니다. 아내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자신은 순발력이 부족하다며 소아과는 문제를 쪼잔하게 낸다며 전전긍긍하며 외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다 수석하겠다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내는 저 보다도 훨씬 좋은 유수의 국립대를 나왔고 졸업성적도 좋았습니다. 또 여타 여자의 처럼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도대체 질 좋은 전문의란 무엇입니까?
퀴즈같은 문제에 당황하지 않는 사람이 좋은 전문의 입니까?
시험끝나고 답이 궁금하다며 홍창의와 넬슨을 아무리 뒤져도 답을 모르겠다고 하는 교수님의 머리속 지식에 답을 잘 하는 사람이 질 좋은 전문의 입니까?
해년마다 90%의 질 좋은 전문의가 나오는데 2011년에는 57%만이 질 좋은 전문의 입니까?
타과들은 다들 질 좋은 전문의들인데 소아과는 질 나쁜 전문의 미달생들만 있는 겁니까?
이 사태가 나고도 아무도 책임지는 학회임원도 교수님도 없습니다. 학회 이사장님이면 학회의 공식발표로 보아도 무방하겠네요.
미안하다고 해도 이 아픔가슴을 달래 길이 없는데, 질 좋은 전문의 타령이라니..
이러시면 안됩니다. 학회와 교수님의 그 안량한 자존심으로 인해 많은 한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지고 장난치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번 연차는 더더욱 안됩니다. 전공의가 가장 부족한 시기에 그래도 소아과 하겠다고 밤잠 안자며 일한 불쌍한 연차 아닙니까? 신종플루 그 또때기 시장에서도 자신에게 어떠한 이익도 되지 않는 그 일을 묵묵히 한 연차 아닙니까? 교수님들이나 개원가는 인세티브와 개원가의 안정을 가져온 호기이었겠지만 이번 4년차들은 정말 힘들 하루하루를 버텨준 고마운 연차 아닙니까? 이런 연차에게 돌을 던지다니요?
교수님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학회임원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90명의 눈물을 팔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이 단어가 머리속에 맴돕니다.
파렴치하다 : 염치를 모르고 뻔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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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21282011.01.24 11:57:10 수정 | 삭제교수ㅅㅐ끼들 어떻게 조지는 방법 없을깡???
정신즘 차리게.. -
동감해요 221012011.01.23 00:48:17 수정 | 삭제파렴치하다 : 염치를 모르고 뻔뻔스럽다
정말 동감합니다...관계자분들... 진심으로 평생을 두고 이보다 더 큰 고통을 겪게 되시길 -
문제는 220722011.01.22 08:01:20 수정 | 삭제원래 교수랑 임원이란 작자들이 그런 사람이었는데 전공의들이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는데 있다는거죠. 다른과는 아닌 줄 아시나요? 이번 경북대병원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금이라도 일신상에 해가 가해질 것 같으면 제자고 뭐고 다 방패막이로 내세워버리는게 교수라는 작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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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220652011.01.21 22:01:26 수정 | 삭제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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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의1529142011.01.21 14:32:30 수정 | 삭제
그럼 타과의는 질낮나?
변명을 할려고 해도 희안하게 하네요...
정직하게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미안하다...하면 될것을..
질높은 전문의 양성?
그럼 합격율 높은 다른과는 잘낮은 전문의를 양성하는거냐?
그럼 질높은 전문의 양성을 위해 낸 시험에 탈락한 80여명은 소아과 하기에 질이 낮다는 얘기인가?
다 당신 교수들이 4년동안 가르치고 양성했으니 소아과 교수들이 질이 낮은거 아닌가?
말을해도 뭐...같이 하네...참..등록 -
나도 웃긴다1529122011.01.21 14:22:23 수정 | 삭제
어이 없음.
질 높은 전문의??
그럼 100% 붙은 데는 질이 낫구나!!
학회나 휴가 갈때마다 4년차한테 잘 봐라 한마디하고 가는 교수님...
스터디 한 번 해 줬나요?
부려 먹을 생각밖에는....등록 -
웃기시네1529062011.01.21 13:34:37 수정 | 삭제
질 높은 전문의 양성??
이준성이 니가 풀어봐라.
니가 풀어서 60점 안 나오면 너는 질 나쁜 전문의이니까 대학교수 때러치우고 전문의 자격 반납해라.
저딴 인간이 이사장 하고 있는 소청과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등록 -
타과의1529052011.01.21 13:27:07 수정 | 삭제
x랄한다.
질 높은 전문의 양성하려면 교수가 좀 더 열심히 가르쳐야지
전공의 교육은 다 펠로우에게 미뤄놓고 시험문제만 달랑 어렵게 내면서...
뭐 질 높은 전문의?
교수들아...X랄하지 마라.
에고고 소아과 애들 불쌍해서 어떡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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