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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첫 관문 3132명 통과…242명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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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첫 관문 3132명 통과…242명 '쓴잔'
박진규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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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11-01-20 14:56
  • 소아과 85명 무더기 탈락…21일부터 2차 시험
전문의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전문의시험 1차 시험에서 3132명이 합격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2011년도 전문의 1차 시험 사정회의를 열어 응시자 3374명 가운데 3132명의 합격을 인정했다. 합격률은 92.83%에 달했다.

각 전문과목별 합격률을 보면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병리과는 97%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가장 낮은 56.85%에 그쳤다. 197명 가운데 무려 85명이 고배를 마셨다.

결핵과는 응시자가 한 명도 없어 합격자도 탈락자도 나오지 않았다.

1차 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21~29일까지 각 학회별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을 통과해야 전문의 자격을 얻는다.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각 전문과목별 합격률 현황(단위:명, %)
관련자료 : 제 54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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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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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152956
    2011.01.21 22:43:03 수정 | 삭제

    내년에 보답해 드려라.

    강하게 키우겠다는 우리 교수님들의 은혜를

    내년에 소청과 전공의 지원 0으로 보답해 드리자꾸나.

    강한 자만 소청과 하라는 무언의 가르침 아니겠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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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152898
    2011.01.21 11:58:08 수정 | 삭제

    내년엔 걱정마세요...

    내년엔 아마 60%대로 올려줄것 같네요...

    댓글 2
    • 허허 22034
      2011.01.21 12:02:01 수정 | 삭제
      전국 3년차 전원 일하지말고 공부만해라....
    • 91학번 22033
      2011.01.21 12:00:37 수정 | 삭제
      95국시에 60%대이어서 96국시는 쉽게 낼줄알았는데 70%합격..이후 97국시볼 본4들 서울시내 가두시위...여의도광장...기억나게한다...내년에도 50% 아닌걸 보장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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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씁쓸..152885
    2011.01.21 09:29:15 수정 | 삭제

    왜그러세요

    영감님, 이판국에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 아닙니다
    영감님 지금 전문의 시험 보면 붙으실수 있겠어요?
    어찌 먹고살기 힘든 후배들 생각은 그렇게 안하십니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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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차152878
    2011.01.21 03:18:25 수정 | 삭제

    소아청소년과 4년차입니다.


    이렇게 죽고 싶었던 적은 진짜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을까 정말 신께 묻고 싶습니다.
    전문의 시험 한 번 떨어진게 죽을 일이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4년간 정말 죽도록 나 자신과 싸우면서 애들한테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전문의 자격이 없다고는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고
    내 자신에게는 떳떳하게 열심히 했는데...
    우리과 비전 없다고 할때도 애들 살리는 기쁨에 좋은 것만 보고 살았는데...
    그래도 붙은 사람들이 더 많으니 결국 시험 못 본 내탓이지만...
    진짜 죽고 싶고....이런일이 왜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3
    • 내년엔 됩니다 22047
      2011.01.21 16:02:41 수정 | 삭제
      저도 떨어져 봐서 합니다. 처음엔 죽고 싶고, 자신이 못나 보이고, 의욕이 없죠.
      시간 지나면서 알바하고, 틈틈히 공부하면서 내년을 준비하세요. 내년엔 꼭 될겁니다.
    • 의사 22020
      2011.01.21 08:36:34 수정 | 삭제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세상에 그런 일은 많습니다. 너무 온실속 화초같이 자라서 충격이 큰것뿐입니다. 냉수 한잔 들이키고 정신 차리세요. 알바 하면서 용돈 좀 벌고 쉬세요.. 사실 소아과 보드 없어도 괜찮찬어요... 그깟 종이 쪼가리 하나에 목숨을 걸지 마세요. 세상에 그것 보다 도 소중한 가치 있는 것 많습니다.
    • 겨우 22015
      2011.01.21 06:32:01 수정 | 삭제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다. 내년에는 당근 될거고. 여행도 다니고, 아르바이트해서 돈도 좀 벌고, 그냥 개업해도 되지...내년에 소아과 간판 달고.
    등록
  • 소아과 4년차152877
    2011.01.21 02:32:49 수정 | 삭제

    소아과 4년차

    ....

    댓글 2
    • 의사 22021
      2011.01.21 08:40:03 수정 | 삭제
      읽다 보니 황당한 표현이 있어 지적하고 갑니다.
      1년차 도망간게 아니고, 그만 둔겁니다. 아님 사직했다고 해야죠...
      그만둔 1년차가 뭐 죄인입니까??? 교수나 윗년차 따까리 해야 하는 몸종입니까??
    • 족보 22016
      2011.01.21 07:47:35 수정 | 삭제
      내년에는 족보에서 내께! 걱정하지마라.
    등록
  • 이그152876
    2011.01.21 02:25:28 수정 | 삭제

    내년엔 뭔과에서 아작을 낼지...

    별루 관심은 없다...

    댓글 1
    • 소청과 이외 기타과 22017
      2011.01.21 07:48:24 수정 | 삭제
      소청과 이외 기타과 모두에서 아작 났으면 좋겠다.~
    등록
  • 오우152875
    2011.01.21 02:24:50 수정 | 삭제

    공부를 얼마나 안했으면......

    설마 이렇게 생각하는 미췬 출제자도 있을거야...

    댓글 1
    • 없다. 22018
      2011.01.21 07:48:49 수정 | 삭제
      없다. 걱정마라.
    등록
  • 다른과152874
    2011.01.21 02:18:52 수정 | 삭제

    미친것들 이라 할수 밖에

    조금만 어려우면 다 떨어질수 밖에 없는 자격고시라는것을 모르는건지..
    한마디로 재수없는넘들한테 걸린거지...
    아마 의욕이 넘치는 1-2명 때문일게다...
    출제자도 인성검사 먼저하고 뽑아라...하여간..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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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재자152873
    2011.01.21 00:15:48 수정 | 삭제

    구제 불능

    아마도 소청과 낙방자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책은 없을 겁니다. 법적인 문제가 걸려있어서 손을 쓰기가 사실상 불가능할겁니다. 법을 만들던지 해야하는데, 쉽지 않은 문제가 될겁니다.

    이전의 사례를 참고해서 대응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94년에 비뇨기과 15% 정도 합격, 95년인가에 신경외과 50% 대 합격이었을때에 어떻게 했었는지 리뷰해 보심이 어떨지요.

    댓글 1
    • ㅎㅎ 22011
      2011.01.21 02:20:39 수정 | 삭제
      너무 옛날일세...지금은 넘쳐나는데 뭘 하겠는가?
      아마 줄일려구 장난친것 같기도 하고..
      어디 입김인가? 개원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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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라152872
    2011.01.20 23:20:39 수정 | 삭제

    펠로우예정자 15명 중...

    모 병원에 3월부터 펠로우로 근무 예정인
    소청과 선생 15명 이름을
    합격자 명단과 대충 대조해보니
    5-6명 정도 합격했네요.
    물론 군대 갔다온 선생도 있으니까 5-6명 보다는 좀 많겠지만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소청과에서 펠로우를 15명이나 뽑는 병원이라면
    수련기간 동안 누구보다도 경험한 환자도 많고, 열심히 일했고,
    공부도 열심히 했을거라 생각되는데
    이렇게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다니....
    이건 뭐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 시험입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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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러니152871
    2011.01.20 23:19:09 수정 | 삭제

    아이러니

    199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시험 합격율이 이러했다. 소아청소년과 향후 10여년은 안전하겠네.

    댓글 1
    • ㅛㅛ 22012
      2011.01.21 02:22:01 수정 | 삭제
      너무 사람이 많아...줄여야 할 필요도...
    등록
  • 소청과 고시이사152870
    2011.01.20 23:01:54 수정 | 삭제

    소청과 고시이사

    소청과 고시이사가 서울의대 소아과 양세원 교수인데...
    반성하셔야겠네요.

    댓글 3
    • 의사 22022
      2011.01.21 08:41:46 수정 | 삭제
      소아과를 선택한 떨어진 4ㄴ년차 들이 잘못이지 왜 교수 잘못이냐"??
      말은 바로 해야지..
    • 이와중에 22006
      2011.01.21 00:01:29 수정 | 삭제
      양세원 선생님이 무슨 죄요... 다 못난 내탓이지... 진짜 죽기도 그렇고 살기도 싫고....
    • 차기 실업자 22004
      2011.01.20 23:11:53 수정 | 삭제
      4년차에서 곧 실업자로 전락
      왜 소아과 사람들만 이렇게 실업자가 많이 늘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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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청소년과 교수152869
    2011.01.20 22:56:26 수정 | 삭제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로서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 시험 문제를 어떻게 냈길래...세부전문의 시험문제를 낸건지...출제위원들은 반성해야할거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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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봉152868
    2011.01.20 22:42:31 수정 | 삭제

    소청과 너무 심하네

    밤새워 천사들을 돌본 그들에게 시험이란 시련으로 큰 아픔을 주는 국시가 타과에 비해 너무 심하게 탈락시킴은 좀더 숙고함이 부족함이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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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152867
    2011.01.20 21:46:04 수정 | 삭제

    그저 놀랍다.

    어떻게 출제를 쉽게 했길레, 아니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길레 100%합격이 되나?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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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소청과152866
    2011.01.20 21:20:06 수정 | 삭제

    소청과 강하네

    소청과는 너무 심했구먼. 반타작이라니..
    메이저과 시험문제 어렵게 내면 다 떨어뜨릴 수도 있지요.
    어짜피 내년도에 다 구제할라치면 올해 난이도 조정은 대실패군요.

    어렵게 낼라치면, 수련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학회 차원의 수련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던지 해서 그 내용을 중심으로만 내던지 해야지, 수련기간동안에 공부 안시키고 일만 부려먹다가, 이런 식으로 간간히 어렵게 문제내는 식으로 가면 앞으로도 이런 대량 살상이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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