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1-01-21 06:51
- 학회 사무실에 항의전화 빗발…"난이도 조절 실패" 지적
전문의 시험에서 60% 미만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합격자 발표가 나자 소아과학회 사무실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으며, 학회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학회 직원은 "합격자 발표 이후 항의 전화가 매우 많이 왔다"며 격앙된 분위기를 전했다.
A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학회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다.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B병원 교수는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주관식 시험을 채점했을 때 점수가 낮게 나왔는데, 객관식에서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결국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의도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탈락자들을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계는 이번 무더기 탈락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급조절에 큰 차질이 발생한 만큼 내년에는 인위적으로라도 합격률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당장 전문의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수련 교육의 질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전공의 지원율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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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1530222011.01.23 12:52:22 수정 | 삭제
말이 많아
결과에 순응하고 미래로 향하라. 뭐뭇거리기엔 세월이 너무 빠르다.
등록 -
해결사1529912011.01.22 12:27:52 수정 | 삭제
그만자라
그만 자라
여기서 이래봐야 아무 소용없다
관계자들은 골프장에 있다
등록 -
지방소아과1529612011.01.22 02:16:54 수정 | 삭제
엄청나게 큰 사고 치셨네요.
이 일을 어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가득에나 아무나 하려고 하지 않는 기피과 아닙니까?
이 와중에 꼭 이렇게 사고를 치셔야 했었는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게다가 이런 발표를 내기 이전에 내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었던 방법이 전혀 없었던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떡해서든 대책을 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말이 안되잖아요 말이.등록 -
트위터1529532011.01.21 21:04:46 수정 | 삭제
트위터에서 퍼왔어요
전문의 시험은 인정 시험이 맞다. 그래서 4년간의 혹독한 훈련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인턴기간까지 하면 5년..소아과 학회는 재고를 해봐야...티오 조절은 선발시부터 해야지 트레이닝 마친 선생님들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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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나 220842011.01.22 11:06:21 수정 | 삭제차라리 TO 조절이 목적이었다면 학회의 능력으로 인정하겠지만 아무래도 무능력한 분들이 저지런 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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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전공의1529512011.01.21 20:56:25 수정 | 삭제
남의일 같지가 않아요 ㅠ.ㅠ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요...
타과 시험망치고 떨어질 것만 같아서 마음으로 떨어질 준비(?)를 하는데 정말 어찌나 암담하던지.... 너무... 너무...
그렇게 4년차까지도 힘들게 일하시고 그런 결과를 맞다니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어떤 해결책이 제발 나와줬음 좋겠어요...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ㅠ
뭐라 위로도 못합니다...
소아과 선생님들... 작게나마 댓글로 동참합니다... 힘내세요~!!등록 -
응시자가족1529462011.01.21 19:01:18 수정 | 삭제
정말 돌거 같다
죽도록 고생하고 열씨미 공부한 울 언니
인생을 어떻게 책임질껍니까
말이 1년이지
이거 사람갖구 장난하는것두 아니구
정말 죽도록 억울하고 미치겠다
내가 이런데 우리 언니 심정은 어떨까
책임져라
책임져라
시정해라
시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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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친척 220872011.01.22 12:22:33 수정 | 삭제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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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내과1529212011.01.21 15:27:37 수정 | 삭제
정말 너무 했군..
아니 어떻게 이런 합격률이 나오나 너무 심했다
응급실에서 고생고생 다 한 샘들 상대로 이건 정말 아니다
90%정도야 인정해도 참 씁쓸하네-
응 220882011.01.22 12:23:18 수정 | 삭제앵무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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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내과1529202011.01.21 15:27:33 수정 | 삭제
정말 너무 했군..
아니 어떻게 이런 합격률이 나오나 너무 심했다
응급실에서 고생고생 다 한 샘들 상대로 이건 정말 아니다
90%정도야 인정해도 참 씁쓸하네등록 -
지나가던 내과1529192011.01.21 15:27:23 수정 | 삭제
정말 너무 했군..
아니 어떻게 이런 합격률이 나오나 너무 심했다
응급실에서 고생고생 다 한 샘들 상대로 이건 정말 아니다
90%정도야 인정해도 참 씁쓸하네등록 -
4년차 가족1529112011.01.21 14:16:43 수정 | 삭제
가슴이 아픕니다.
의대에서부터 인턴을 거쳐 전공의 4년까지 옆에서 지켜 본 가족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배신당한 기분이 듭니다.
힘들고 아파도 전문의가 된다는 희망으로 버텨온 인고의 세월들 아닙니까?
이런 결과가 먼저 앞서간 선배들의 입김이었다면 소청과 미래가 불 보듯 뻔한 것 아닐까요?
제대로 된 칼날을 휘두르기 위해서는 정당성과 진정성이 보여야 그 결과가 용인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후문에 의하면 출제의원들이 이번에는 족보에 절대 없는 문제로 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참...전문의 자질을 검사하는 시험에 이 무슨 망발입니까? 소청과의 출제의원은 평가의 타당도나 변별도 이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있습니까? 그건 출제자의 기본 아닙니까?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등록 -
4년차1529012011.01.21 12:34:05 수정 | 삭제
진짜 해결책
간단해요 일차 합격한 사람들이 전부 이차 안 보면 됩니다 이러면 전국 소아과 전공의들이 사표 쓸 필요도 없구요 다만 이미 합격하신 분 들이 시험을 안 보진 않겠죠 그게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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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220632011.01.21 21:01:37 수정 | 삭제그렇죠... 그게 확실하긴 한데
입장바꿔 생각해도 합격한분들이 시험포기하기란 너무나 어려울거에요... -
붙은이 220442011.01.21 14:18:19 수정 | 삭제이게 재시 보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일인가??? 그리고 그러니 뒤 50% 라는 당신의 졸렬한 교만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결국 종인 한 두장 차이 인것을...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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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ㅐ 220392011.01.21 13:11:48 수정 | 삭제그럼 본과때 절반 재시 뜨면 재시 안뜬애들이 같이 재시 봐줬나?
미안한 말이지만 그러니 앞에 50%가 아니라 뒤에 50%지
정말 안타깝긴 하지만 이런말은 좀 안적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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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1529002011.01.21 12:28:03 수정 | 삭제
해결책
3년차부터는 전부 사직서 써야 해결된다..
안그러면 내년에도 50%다...등록 -
소청과 4년차1528972011.01.21 11:51:33 수정 | 삭제
절대 다시는 아무도 소청과 하지말기를
의학생여러분, 인턴 선생님들,
절대 소청과 하지마세요.
진심으로 .-
근데뭐 221002011.01.22 20:06:39 수정 | 삭제시험은 시험이다 시험이 어려워도 붙은 사람은 있다는거. 꼭 떨어진 애들이 개거품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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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220422011.01.21 13:29:20 수정 | 삭제네 맞습니다. 절대로 하지 마세요. 인생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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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220322011.01.21 11:55:12 수정 | 삭제죽도록 부려먹고는 나 몰라라 뒤통수 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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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1528962011.01.21 11:31:34 수정 | 삭제
소아청소년과 4년차
시험 떨어졌지만
우리 이런 사정에 귀기울여줄만큼 한가한 사람 없고,
그냥 떨어진 사람이 잘못한 거지
붙은 사람도 있는 시험이니까
다 떨어졌으면 몰라도......
하지만, 문제 출제와 관계있는 사람들...
앞으로 살면서 자신과 관계된 것이든 자식 일이든
이것보다 두 배 정도 괴로운 심정을 꼭 느껴보시길...-
ㅋㅋㅋ 220412011.01.21 13:28:40 수정 | 삭제전공의 숫자가 줄어들면 뭔가 느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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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 220372011.01.21 12:26:24 수정 | 삭제괴로운 심정은 무슨...아마 고소하게 느낄걸..골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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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1528932011.01.21 10:54:48 수정 | 삭제
이번 상황을 재미있어하는 사람
틀림없이 많을꺼라고 본다.다른과도 이런식으로 수급 조절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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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220892011.01.22 12:26:03 수정 | 삭제우리지역은 소아과폐업이 속출하는데..무싄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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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 220502011.01.21 16:55:23 수정 | 삭제저희 지역은 소아과봉직의를 구하지 못해 야단입니다.. 1인 개원가가 무너지고 연합병원형태로 전환해야 살아남는 현실이 되면서 여기 저기 아동병원이 생기면서 구인난이 심각한데 이번 사태가 엎친데 덮친 격이네요.. 보통 신규 전문의는 바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개원가에서는 그리 경계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교수님들은 더구나 그럴꺼구요...힘드시겠지만 원래 사는게 부조리한 인생임을 배워가시면서 고난끝에 더 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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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2만번근처1528922011.01.21 10:52:22 수정 | 삭제
옆에서 봐도 안타깝다
타과개업의로 살아왔다.
소청과가 야간진료까지 하면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것도 보고있다.
세계 최저 출산률에 최저 합격률이라니........ㅜㅜ
안타깝다.등록 -
4년차1528882011.01.21 10:11:03 수정 | 삭제
남의 인생 가지고 장난합니까.
한 사람의 인생과 그 가족들의 노력과 희생이 그렇게 우스운가요. 시험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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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상실1528872011.01.21 10:04:02 수정 | 삭제
어이 상실
처참합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이번 시험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정말 어이가 없군요.
등록 -
소아과 4년차1528832011.01.21 08:58:05 수정 | 삭제
소아과 4년차
도대체 공부하라는건지 몬지 앞으로 소아과는 없어지겠네요? 누가 소아과 할까요? 이런식으로하면 저라도 말리겠어요 세상에원 ..... 아래 연차 없어 응급실 4년 내내 당직 선 댓가가 이건가요? 누가 소아과 하겠나요 의도된 상황이 아니면... 제가 보기엔 개원가가 힘드니까 줄일려구 하는 의도 아닌가요? 몇년전 합격률 보니 거의 95%이던데 아니 그럼 TO를 줄여야지 뽑아놓고 토사구팽입니까? 이젠 필요없으니 버리는겁니까? 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실업자로 내몹니까?.. 4년을 날을샜어요. 아주 힘들게 힘들게 버티며 이날 만을 기다렸어요..도대체 모하라는겁니까? 소아과는 후배를 노동 착취하는 과인가요? 소아과는 진정 후배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과가 아니었던가요? 정말 죽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어요. 너무 너무 힘들어 벗어나고 싶은 레지던트 벗어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저희과 메이져 과잔아요 족보양만 어마어마 한데 중요한게 중요한게 아닌가요? 그럼 무엇을 공부 해야죠? 정말 원서 3번읽으면 그런 문제 풀수 있나요? 그럼 주관식은 외우지 않고 그냥 읽으면 외워 집니까? 교수님들은 머리가 좋으셔서 한 3번 보면 외워지는가보져? 과연 원서 3번 읽으면 시험 잘볼수 있나요? 그럼 교수님들도 전문의 시험 보실때 족보 안보고 원서만 공부하셔서
그리 공부잘하셨나요? 시험인데 외워야하는데 원서 3번 읽고 이해하라구요?
지금까지 선배들이 만들어온 중요하다고 한 부분은 무시되고 ... 의학이 창작을 하는 미술이나 음악이란 말이네요?
배우고 트레이닝 받는 시스템이라는 체계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여 질 높은 의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런 난해한 문제들만 하나 가득 주시는지요? 족보만 하나 가득이에요 그거 외우데만 몇달걸려서 외웠어요
그런데 시험 볼때 달랑 몇문제 안나오던데요? 그럼 내년엔 무엇을 가지고 공부해야죠? 과연 시험이 변별력이 있었는지 의심이 가는군요?
다른과 보세요.. 과연 족보를 버리고 독창적인 학문하는과가 있어 그리 합격률이 높은지?............
합격률 57% 참 웃음이 나온다. 장난 같았다. 다른과 보세요 90%만되도 아우성이에요 많이 떨어 뜨렸다고.. 평균 95%에요
소아과전문의 시험은 소아과 전문의로서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문제인거지 질 높고 낮은 선택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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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20522011.01.21 17:04:00 수정 | 삭제저도 후배가 안들어와 4년 ER call 받으면서 정말 죽고싶었는데, 나갈 무렵 의약분업파업이 터져서 조금 쉬다가 공부들어갔고 당시 좀 봐줬는지 다행이 대부분 합격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4년간 책도 제대로 못보고 죽어라 일만해서 시험공포증이 생길정도였는데 불행중다행인지 천운인지 시험은 통과해서 이렇게 헉헉대면 살고있습니다...그리고 지금의 삶도 여전히 고단합니다.... 젊어서 고생많이하셨는데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새출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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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면 220382011.01.21 13:09:14 수정 | 삭제내년에 붙으면 되지.. 운이 없다고 생각하고..
근데 애낳은지 6주만에 복귀하면 좋은병원 아냐? -
흠 220362011.01.21 12:24:17 수정 | 삭제역시 개원가가 입김이 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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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4년차 220252011.01.21 10:02:23 수정 | 삭제나도 귀한 일년차님들이 나갈까 싶어 노심초사 하면서 애 나은 지 6주만에 복귀해서 응급실을 나누어 같이 봤는데...
잔인하다..
우리들은 돌이라서 우리과만 반타작이고, 몇몇과는 너무나 뛰어나서 100%일까??
추가로 나는 의대에서 성적이 중위권 이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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