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5-04-09 05:34
- 과학중심연구원장, 불법약침 확인촉구 글에 명예훼손 송사 "끝까지 맞선다"
황 원장이 불법 약침의 문제 제기로 송사에 휘말린 만큼 의료계가 나서야 한다는 것.
8일 시도의사회, 의료계 단체를 중심으로 황의원 원장의 탄원서 제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무허가 시설에서 시가 합계 270억 2300만원 상당의 약침주사제를 제조, 전국 22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유통한 혐의로 약침학회를 기소했다.
경찰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올해 1월. 약침학회로부터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 원장은 "해당 학회 관련자의 실명을 거론한 적도 없고 한의원 명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적도 없다"며 "경찰 단계에서 수사가 끝날 줄 알았지만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올라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의 공소장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본인이 거론한 사실은 기사 등으로 이미 공론화 된 내용이다"며 "공공성을 위한 공론화였기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더욱 황당한 것은 해당 학회 임원은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반면, 검찰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했다"며 "만일 '사실 적시'가 맞다면 과연 사실을 말한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고 비판했다.
검사의 합의 종용에도 '합의 의사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황의원 원장은 "검사도 이번 사건이 헷갈린다는 반응이었지만 본인은 100% 무죄를 확신하기 때문에 기소를 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한의사들이 계속 의사들을 계속 고소·고발하는 상황이라 이번 사건으로 송사의 기준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의료계 단체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과 대전시의사회 등 시도의사회는 회원들에게 탄원서 동참을 원하면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댓글로 달아줄 것을 촉구했다.
의료계 단체는 "탄원서에 동참을 원하는 회원들이 성함, 주소, 연락처를 댓글로 달면 탄원서에 포함해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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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783672015.04.09 14:13:36 수정 | 삭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사실을 말한게 죄가된다면 이건 언론탄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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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원씨1783612015.04.09 09:54:53 수정 | 삭제
황의원씨는 의사가 아닙니다
의사가 아닙니다. 이름이 마침 의원이라서 의사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철도대 중퇴자로 그냥 인터넷 논객이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겁니다.-
이민경 415902015.04.09 19:32:57 수정 | 삭제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의사중에도 이렇게 한방과 싸우시는 분이 드문데 의사든 아니든 도와드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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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 415882015.04.09 14:45:18 수정 | 삭제철도대 중태자가 아닙니다. 철도대학을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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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하냐?ㅎㅎㅎ1783602015.04.09 09:38:12 수정 | 삭제
과학중심의학을 철도대학 기관차학과에서 ... ㅋㅋㅋ
그냥 기관사나 하게 내버려둬라, 이게뭐하는 짓이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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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415952015.04.11 13:13:47 수정 | 삭제으로 타직능 전체를 오해하게 만드는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던데. 이 시대의 양심? 한의학 치료술 전체가 전부 하나도 효과없다고 스켑티컬레프트에서 단언하더만.그럼, 사기꾼 면허를 국가에서 주고 있다는 의미인데. 대한민국 체제부정하는 소리 아닌가. 그럼 빨갱이?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지는 듣는 사람이 가려서 들어야지요. 이런 사람을 보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다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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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 415892015.04.09 14:47:53 수정 | 삭제이 시대의 뚜렷한 소신과 정의감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이 시대의 양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의사들은 이런 사람을 보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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