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3-09-02 06:20
- '넥시아' 비판한 한정호 교수 추가 피소…"의료계 지원 절실"
특히 같은 사건에 대해 유사한 소송이 여러차례 이어지자 의료계는 한의사들이 한특위 위원들을 입막음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는 상황이다.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유스호스텔에서는 유용상 위원장, 조정훈, 한정호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한특위는 그간의 활동 보고와 함께 한의사들과의 소송 진행현황 점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먼저 한방항암제 '넥시아'의 효능이 의심된다는 글을 게재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충북대 의대 한정호 교수가 최근 같은 혐의로 제4차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경찰로부터 최원철 교수 측이 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추가로 고소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넥시아의 과학적 효과 검증을 두고 혼자 싸우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학회 교수들이 이런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교수들이 나서 공론화를 하고 검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명예훼손과 관련 한 교수는 지난 1월과 3월 경찰 조사에 이어 8월에는 9시간에 걸쳐 1차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특위 유용상 위원장 역시 지난 3월 성명서의 '한방사' 용어를 문제삼아 명예훼손으로 피소, 광주 광산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한특위 위원들의 수난시대인 셈.
이에 한특위 조정훈 위원은 "유용상 위원장과 한정호 위원의 피소 건은 의협과 한특위 차원에서 변호사 비용 등 전액을 지원하고 전폭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소, 고발전에 특단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의계와의 소송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한 조정훈 위원은 "지금까지 한특위가 한 형사 고발은 32건, 고발은 총 1487건"이라면서 "앞으로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일부 한의사들이 벌이고 있는 근거가 미비한 유사의료행위에 대해서는 논리적인 대응보다는 법률, 행정적인 대응으로 원천적인 봉쇄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조 위원은 "과학적 검증이나 논리적 대응으로 유사의료행위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면서 "그간 많은 행정, 형사고발이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더욱 조직화해 고소, 고발을 광범위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정호 위원은 "개별 학회에서 사이비 의료 대응을 전담하는 주무 이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의대 교수의 한의대 출강 금지에 덧붙여 의대에서의 한의학 강의 역시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성한 변호사는 "입법부가 의료행위와 한방행위를 명확히 해줘야 한다"면서 "유사의료행위로 인해 빚어진 여러 피해사례를 모아 여론 작업을 해서 국회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원장은 "방송에 나오는 사이비 의료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이나 학생들에게 인터넷으로 강의나 광고 등으로 알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정기 후원자 500명만 확보되면 장기전으로 체계적으로 싸워볼 만 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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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3226132021.10.27 13:39:29 수정 | 삭제
한의계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니
이런 마찰이 계속 이러난다는게 안타깝네요
서로 힘을 보탰음 좋겠는데 고소가 오가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원만한 해결이 되도록 빕니다등록 -
ㅇㅇ1727392013.09.03 11:09:47 수정 | 삭제
나이 쳐먹어서 다른직종 비하인 "한방사"가 뭐냐 무식하게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인격과 시야가 넓어져야지
어디서 본대배운대없이 남을 헐뜯고 20대애들이 인터넷에서나 쓰는 천박한 단어를 주둥아리로 나불대니 니들이 병신취급을 당하지
뭘 해도 최소한의 예의와 격식이라는게 인간사회에 필수다.
니들을 보고 있자면 참 안타까운 마음뿐... 개백성은 나이를 처먹어도 개백성...-
닥저티바고씨 386222013.09.12 09:48:27 수정 | 삭제누가 양방백정, 양방사라고 했나? 그렇게 얘기했다면 그 사람도 문제다. 그렇지만 양의사가 무슨 문제? 그리고 당신이 한방사라고 했을 때 그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비방 목적 아닌가? 누가 양방백정, 양방사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당신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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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 385272013.09.03 16:36:12 수정 | 삭제동삼월 早臥晩起必待日光(황제내경 소문 사기조신대론)[해석: 일찍 자리에 눕고, 늦게 일어나되 햇빛이 비취일 때까지 기다렸다 일어나라)를 황제내경에 보변 자연광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고 위증(전 한의약 정책관 한의사 김용호가 2011. 6,28. 국회 법사위에서 박영선의원의 IPL 질문에 답)한 것은 괜찮고 한방사라 하니 그렇게 뿔나냐?-이렇게 위증한 것은 100배 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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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 385262013.09.03 16:29:27 수정 | 삭제양의사, 양방백정, 양방사는 괜찮고 한방사는 안 된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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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1727352013.09.03 09:01:09 수정 | 삭제
대한민국 법
의학자의 눈에서 보면 한방은 사이비 의료가 맞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한방은 사이비 의료를 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한방은 의학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지 않거든요 넥시아도 산삼주사도 한방제제로 등록되면 검증없이 모두 환자에게 투약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사이비 의료의 천국입니다-
답변2 389972013.10.11 16:02:05 수정 | 삭제보도된대로 산삼이 들어가있지 않으면서 산삼약침이라고 약제비를 받았다면 그건 사기 맞다.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건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기소해야 할 사안이다(그러나 요즘 그런 소식은 들리지 않네..). 어쨋거나.. 확신컨대 당신은 산삼약침이 아니라 약침이 사이비냐고 묻고 싶은 걸거다^^ 그런데 현재 약침은 보건당국에서 한방의료행위로 인정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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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89962013.10.11 15:56:32 수정 | 삭제질문 진짜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 답변이지만 개별적 사안별로 불법 여부는 달라질 문제다.
그렇다면 의사들 중에서는 사이비가 하나도 없나?
그 실례를 들면서 의료냐 사이비냐 묻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그러면 질문자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그게 사이비면 모든 의사들이 사기꾼인가?
논리 공부 좀 해라. -
질문 386452013.09.13 17:36:28 수정 | 삭제수천만원짜리 고가 산삼약침은 의료입니까 사이비의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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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맞나? 386212013.09.12 09:45:20 수정 | 삭제아래 변호사는 변호사의 언어로 법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해라. 사이비의료라고 하면 법적으로는 그 의료를 통해 진료비 기타 비용을 받으면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것이 기망행위이고, 왜 그것이 편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근거를 말해야지 막무가내로 사이비의료라고 하면 그게 변호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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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385312013.09.04 18:11:37 수정 | 삭제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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ㄻㄴㅇㄻ1727312013.09.02 17:17:35 수정 | 삭제
고발당하면 맞으세요. 순교자의 정신으로 의료통일을 합시다.
원래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의료인의 지위를 받는다. 그리고 소위 미신을 교육받으니까 강의가 제대로 될리가 없다.
그래서 배운게 협잡질이라는 것인데 의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명예훼손 하면 별것 아니다. 그냥 맞고소 하면 된다. 명예훼손? 누가 국민들 앞에서 개쪽 나는지 봐야 한다.-
ㅇㅇ 385212013.09.03 11:11:26 수정 | 삭제대한민국 헌정사상 한의사가 의료인이 아니었던 때가 언제인가? 그리고 개화기 이전 한의사는 "의사"였고 니들이 "서양의사"였지... 주객이 전도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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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1727302013.09.02 14:48:33 수정 | 삭제
뭐가 문제죠?
넥시아의 효능이 "의심"된다고만 발언했고, "비판"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이렇게 의협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아도 될텐데.. 게다가 한정호씨가 말씀하신 게 허위 사실만 아니면, 검찰에서도 별 문제 안 삼을건데요? 이상하네..
그리고 한정호씨는 왜 학회 교수님들께 도와달라고 하는건지.. 한정호씨 블로그 글을 보면 암 전문가 맞으신 거 같은데;;
참, 한정호씨가 충북대 의대 교수던가요? 한 번 확인해봐야겠네요. 네이버에도 충북대병원 임상조교수라고 나오던데요; 요즘에 논문 조작이다 경력 조작이다 말 많은데 잘못하면 큰일 나요-_-;;
기자님은 확인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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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씨 386232013.09.12 09:49:57 수정 | 삭제난독증이시군요. 분명히 위에서는 의심 정도나 비판의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게 아니니까 검찰에서도 강도 높게 조사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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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385172013.09.03 00:29:34 수정 | 삭제문제냐고? ㅎㅎ 안그래도 바쁜사람 하루에 9시간씩 휴가까지 내가면서 경찰서가서 조서쓰게 만들고, 이리저리 시달리게 만들어서 입을 막으려고하는거 아니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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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문제는 1727222013.09.02 08:15:31 수정 | 삭제
요즘 테레비에 나오는 각종 식품들이 어디에 좋다고
의사,한의사까지 해설을 붙여서 설명하고 있다/
한참 지나면 안좋다고 나오는가하면/
유익한 정보이긴하나 검증이 안된것을 과도하게 남발하는것같던데/
요즘엔 효소이야기/만병통치약이 널려있다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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