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3-03-11 12:10
- 노환규 회장·고운맘카드·약국 팜파라치 쟁점 놓고 "으르렁"
의료계-한의계는 지난 해 천연물신약과 현대 의료기기 사용 논란에 이어 최근 명예훼손 고소뿐 아니라 고운맘카드 확대 적용,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의 발언까지 사사건건 대립하며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약사회장에 취임한 조찬휘 회장이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팜파라치 활동을 비판하는 듯한 취임사를 내놓자 전의총은 다시 한번 불법 약국 전수조사로 맞불을 놓았다.
11일 의료계와 한의계가 동시에 성명서를 냈다.
먼저 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는 "정부와 한방 측이 추진하는 한방 고운맘 카드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한특위는 "정부의 방침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놓고 위험한 도박을 하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임산부에게 한약 사용은 안전성 문제만으로도 극히 위험하며 특히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
한특위는 "국내에서 끊임없이 밝혀지는 한약에 의한 독성 간염, 전문약을 섞은 한약 사례, 중금속, 농약, 발암 물질 검출 사태 등이 있었다"면서 "지원 계획은 한방측과 복지부의 위험한 야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꼬집었다.
한특위의 이번 성명은 앞서 한의협이 내놓은 성명서를 반박하기 위한 것.
지난 8일 한의협은 "의사들이 악의적인 논리로 한방병의원에 대한 정부의 임산·출산 진료비 지원을 막고 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의약품용 한약의 안전성과 방대한 논문과 연구자료가 있는데도 의료계가 '간 독성' 문제 등을 들어 의도적인 훼방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감정 싸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의협은 이날 노환규 의협 회장을 겨냥해 "한의약을 왜곡하고 폄훼 망언한 것을 사죄하고 반성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 회장은 최근 SNS를 통해 <현대인의 탄생>이라는 책을 인용, "한의사 면허가 존속된 이유는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과 똑같은 신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통의료를 하던 사람들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해방 후 구성된 제헌국회가 일제시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한의학을 육성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1951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한의사제도를 복원한 것이 정확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의협은 "보건의료단체의 수장이 잘못된 역사지식과 편협한 사고로 타 보건의료단체의 정통성을 서슴없이 부정하는 행태를 하고 있다"면서 "만일 향후에도 망언이 지속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 책임을 묻겠다" 엄중히 경고했다.
앞서 의료-한의계의 성명서 전쟁은 의료기기 사용권에서도 벌어진 바 있다.
지난 21일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는 "의사들이 의료기기의 독점적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받는 리베이트가 아까워서 그러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의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한정호 충북의대 교수와 한특위 유용상 위원장이 한의사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의사-약사의 싸움도 거칠어 지고 있다.
11일 전의총은 성명서를 내고 얼마전 '악랄한 팜파라치'를 언급한 조찬휘 약사회장에게 "어리석은 행동을 중단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아직도 약국 불법행위가 만연한데 전의총의 감시활동과 고발을 비난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의미에서다.
전의총은 이에 대한 근거로 최근 진행한 서울, 부산, 충북 지역 약국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불법행위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았다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전의총은 11일 "약국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서울 종로구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와 남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와 흥덕구 소재 약국 전수조사를 추가로 실시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그 결과 총 707개소 약국 중 221곳에서 약사법을 위반했다. 3곳 중 1곳이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높은 빈도다. 불법행위 중에서는 일반의약품 카운터 판매가 압도적이었다"고 경고했다.
약사회와 한의협도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등 의사-한의사-약사의 물고 물리는 난타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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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1699092013.03.11 21:01:58 수정 | 삭제
한의원 멸망의 진실
한의대가 멸망한 이유는 국민들이 총명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의대는 스스로 한의학을 부정해서 한의대에서 한의학은 안 배우고 의대과정을 배워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는 꼴이라니 한심스럽다.
그리고 침술 행위에 대해서는 의사는 의사라서 할수 있고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의 분야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어정쩡한 물리치료사가 의료인이 아니라서 침술이 불가능하다고 고소고발하는 꼴이라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게다가 한의대에서 의대과정 배우면서 침술을 의사나 물치사가 시술하면 민족 운운해서 한의사의 고유영토처럼 게거품을 무는 꼴이라니 한심스럽다.
양한방 통합을 할려고 해도 절대 반대하는 이유는 한의사는 전문의 체제가 아니다. 일반의 체제인데 통합을 하면 의사는 물리치료사 고용해서 신나게 침술을 가져가는데 한의사는 수련을 안 받아서 먹을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한의원에서 주사를 약침이라고 해서 주사 쓰지 마라.
물리치료 하지 마라. 그냥 침만 놓고 한약만 줘줘라.
애초부터 남북한 통일처럼 양한방 통일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의원이 몰락한 이유를 들어보자.
수술- 누가 할까? 수술을 할려면 마취제가 있어야 하고 항생제가 있어야 하고 소독약이 있어야 한다. 한의사도 아프면 병원 가서 수술한다.
검진- 한의원에서 검진하냐? 한방병원에서 의사들 고용해서 검진한다마는 한의사는 검진할 줄 모른다.
암치료- 뽕나무 쌂아서 암고쳤다는 귀신 씼나락까먹는 얘기하는데 참으로 우습다.
응급실- 한의사들이 응급의 응짜나 알라냐?
그만큼 미신에 현혹되어서 한의사는 죽은지 오래다. 한의대의 전과정에서 의대과정이 대 부분이라면 허준을 땅속에 묻은지 오래다. 그러면서 민족 운운하는꼬라지라니?
바다는 거북선이 지키고 서울에는 구루마가 돌아다닌다던?
미신속에 헤메이는 것은 좋지만 댓가는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
좋은말 할때 양한방에 흡수되라. 그것이 살길이다. 두더쥐는 때려잡아야 하고 김일성이도 때려잡아야 하고.
한의사들은 임신했을때 임산부에게 약먹인다는 애들 아녀?-
ㅋㅋㅋ 362502013.03.11 22:08:10 수정 | 삭제남쪽나라 꽃소식이나 전하게 ㅎㅎㅎ 진해사꾸라에,닙뽄주 한잔 생각나는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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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1699062013.03.11 19:40:06 수정 | 삭제
불편한 진실
1. 구한말로 거슬러 올라가 고종은 왜세의 개입이 없던 1882 혜민서를 시작으로 한의사 제도에 관한 과거제도의 폐지(1894), 전의감 폐지(1894) 등 한의학에 관함 기관과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시키기고 광혜원(1885-현 연세대학의 전신)과 후일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광제원(1899)을 설립하여-한의학을 폐지시키고-현대의학을 도입하고 '의과대학과 약학과의 졸업장을 가지고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한 사람을 의사로 규정한다' 는 "의사규칙"을 제정(1900)한다.
기존 의생(한의사)을 구제하기 위한 예외 조항이 있었으니 미 군정이 시작하기 전인 1946년 전까지는 일반인이라도 경험을 쌓은 사람이나 의생(한의사)이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별도로 '의사 자격 검정고시'라는 것을 두어 이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의사면허를 주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지낸 홍문화박사(의사 검정고시 제1호)이다.
2. 의료법에 대한 불편한 진실-지금도 의료법 제2조에 "의료인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순으로 한의사가 치과의사뒤에 나열되어 있는 이유는!
1951년 전쟁와중에 의사들은 전쟁에 나가고 많은 병자의 치료에 의료법에 관심을 쏟을 겨를이 없는 기회를 포착 부산 피란시절에 제헌국회의원 조헌영(시인 조지훈 아버지)을 앞세워 의료법에 한의사를 의료인으로는 제도권에 넣었지만 그 당시 국회 속기록과 기록을 보면 의사의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지금도 남아 있는 그 당시 국회기록을 보면 1종. 의사 : 의사, 치과의사. 2종 의료인 : 한의사. 3종 의료인 : 조산사, 간호사 ....로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순서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로 한의사가- 그것도 외국에서는 dental doctor(치과의사)라 하지 않고 dentist라고 하는 - 치과의사 뒤에 놓이게 된 것이다.
*참고 : 조선 시대의 중앙 의료 기관으로서는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 동서활인서, 치종청이 있었는데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를 삼의사라 불렀다.
*내의원 : 왕과 왕실의 질병을 치료
*혜민서 : 치료와 교육기관(귀족들의 질병 치료)
*활인서 : 서민들을 위한 치료소로 한양에 동과 서에 두 곳이 있어 합쳐서 동서활인서라고도 한다.
*전의감 : 의무행정과 의약 사무와 교육기관
*과거제도 : 잡과에서 격년제로 의생을 뽑았다.
*치종청 : 당시에는 임금님도 4명[효종-8일, 성종-10일, 정조-15일, 문종-22일 만에 돌아가심)이나 종기로 돌아가셨으니 지금의 병무청, 국세청이 있듯이 종기를 전문으로 치료관장하는 기관으로 치종청을 설치하여 두었다.
참고 : 제11회 국회속기록(국민의료법 제정 일부) 내용(1951. 7.13. 금 오전 10시)-의사진행 : 국회의장 신익희
국민의료법 제11장-제적 108에 찬성80 반대1로 가결)
제1조 : 본 법은 민족의 우생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야 국민의 보건향상과 국민의료의 적정을 기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 전 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야 다음과 같은 醫師의 제도를 둔다. 1). 醫師. 2). 齒醫師(->齒科醫師 찬성70 반대7로 가결)
제3조 : 전조에 규정한 이외에 다음과 같은 의료자 제도를 둔다. 1).漢醫士[->師로 제적 108에 찬성1 반대52로 미(부결) 2).보건원. 3).조산원, 4).간호원
최종
1종 :의사 : 의사, 치과의사,
2종의료인 : 한의사.
3종의료인 : 보건원, 조산원, 간호원...-
닥터지바고 362652013.03.13 07:23:37 수정 | 삭제
사실이 이와 같은대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은 민족감정과 국민 정서를 이끌어내기 위해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제에 의해 한의학이 핍박을 받았다는 식으로 정보를 왜곡시키고 있다. -
ㅋㅋㅋ 362492013.03.11 20:12:35 수정 | 삭제하릴없는자들 솎아내야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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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1699012013.03.11 14:07:56 수정 | 삭제
의사들은 너무 이곳저곳 다 찌르는거 아닌가?
평소엔 자제하다가 공격할때만 화력을 집중하는게 아니라, 이곳 저곳 벌집이란 벌집은 다 건드려서 모두 적으로는 만드는듯한 분위기
결국 저런식으로 하다가 타단체들한테 다구리만 당할것같은데...
특히 전의총은 성명을 너무 자주발표하는 경향이 있어.
귀를 쫑긋 세우고 작은소문에도 버럭하면서 흥분하는게 절대 좋은게 아닌데,너무 성명이 자주 발표되다보니 ,관심을 끄는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는듯한 느낌
등록 -
궁금이1699002013.03.11 13:04:53 수정 | 삭제
알려주삼
의사는 한의사, 약사중 누굴 더 싫어하죠
1. 한의사
2. 약사
3. 둘다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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