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1-04-22 12:00
- 처방전 리필제와 의약품 재분류 주장 고수할 듯
약사회는 한발 물러서 전국 읍·면·동 단위에 한 곳씩 제한적인 일반약 판매소를 설치,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안을 내놨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한 것.
이를 두고 정부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 요구 수준이 슈퍼 판매와 같은 전면 개방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발 물러선 약사회, 발등에 불 떨어졌다
대한약사회는 21일 상임이사회와 시·도 지부장 회의, 긴급 이사회를 거쳐 논의했던 주요 안건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약사회가 "단 한개의 의약품도 약국밖을 나갈 수 없다"는 강경한 주장을 해 온 것에 비춰보면 약사회의 입장에 변화가 감지되는 부분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약사회가 그만큼 절박한 심정에 처해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의 거센 일반약 슈퍼 판매 운동에 이어 진수희 복지부 장관도 일반약 약국외 판매 가능성을 언급하자 약사회로서는 앉아있다가는 그대로 당할 수 있다는 다급함이 작용한 것.
긴급 이사회를 앞두고 김구 회장이 청와대를 찾아 '특수 판매 장소 확대'라는 절충안을 들고 '빅딜'을 시도한 것도 이런 절박함을 반증한다.
두발 앞서간 정부? 협상 결렬 이유는
전국 읍·면·동 단위에 한곳씩 일반약 특수 판매 장소를 추가하면 전국 1500개 정도 심야응급약국이 확충되는 셈이다. 현재 총 56개 심야응급약국보다 26배나 많은 숫자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 정도면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는 계산을 깔았지만 정부 측 요구 수준은 달랐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정부 측에 돌렸다.
이를 두고 정부가 일반약 슈퍼 판매와 같은 전면적인 개방 수준으로 약사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약사회 절충안으로 확보되는 심야응급약국 수는 전체 약국의 13% 정도로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 해소 방안으로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약사회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한발 물러서는 조건으로 내놓은 것은 '제한적 처방전 리필제'와 '의약품 재분류' 카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응급 환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제한적 처방전 리필제 시행과 의약품 재분류 검토 요구를 정부에 요청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협상 결렬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로서는 '제한적 처방전 리필제'와 '의약품 재분류' 모두 즉각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약사회의 '빅딜' 제안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 향후 행보 어떻게 되나
이번 협상 결렬로 약사회는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절대 불가'라는 기존 입장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약사회 내부 고민도 적잖게 표출되는 양상이다.
약사회는 자체적으로 1~2시간 약국 운영시간 늘리기 운동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저도 악화된 여론을 되돌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부의 조제료 인하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약사회로서는 자칫 잘못하면 엎친데 덮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이미 지난 2월 약사회 내부에서 김구 집행부의 사퇴 운동이 진행된 바 있어 조제료 인하나 일반약 슈퍼 판매가 논란이 지속될 경우 집행부의 사퇴 운동이 다시 전개되리란 전망도 가능하다.
약사회는 결속 강화와 내부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처방전 리필제와 의약품 재분류 카드 선행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는 긴급 이사회 이후 "국민 편익과 건보 재정을 고려한다면 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의에 앞서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반약 확대와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반약 시장을 슈퍼에 뺐기더라도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일반약으로 확보하면 약사회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만을 주장하는 것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보장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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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만큼쪼잔의1565022011.04.25 09:43:14 수정 | 삭제
리필제 좋다!
리필제하자!! 그럼 조제룐지 복약룐지도 공짜로 해라!!
그리고 약도 빈통이나 빈봉지 들고 가면 공짜로 리필해라!!!!! ㅋㅋㅋㅋ-
GN, 256892011.04.28 15:17:05 수정 | 삭제리필,,굿이네,, 빈통이나 빈봉지가 앞권이네...좋은 아이디어..환영
환자입장에서 정말 좋은 생각이다.의원 약국 모두 해주세요. -
환자*^^* 256532011.04.28 07:57:00 수정 | 삭제누구니? 리필을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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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머리1564702011.04.23 15:21:13 수정 | 삭제
리필제하자고 , 졍증 조제하자고 실실 쪼개는놈.....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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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53842011.04.24 12:23:44 수정 | 삭제바부야 리필제 니덜 말대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하고 있어
등신 그것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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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253662011.04.23 16:37:19 수정 | 삭제의약분업 철폐,,즉 선택 분업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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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64682011.04.23 14:15:51 수정 | 삭제
조제리피트하자고
한번만 약국에서 짓고 다음엔 병원에서 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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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기 253652011.04.23 16:36:45 수정 | 삭제이요하고, 조제료 3조 없애자고..리필 할바에는 선택분업 하지..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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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약사1564542011.04.23 10:00:35 수정 | 삭제
경증질환은 6년제인 약사에게
국민 의료비도 줄이고, 편의성도 높이고 일석이조
경질환은 약사에게, 중질환은 의사에게-
환자*^^* 253572011.04.23 13:06:06 수정 | 삭제6년 배워서 약장사 하지 말고 약 만들어라 신약이나 개발하거라 의료비 축내지 말고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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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53562011.04.23 13:03:31 수정 | 삭제망할...조제료 없애면 모든 보험료 내린다 약쏴는 자격이 없어 돌팔이 의사지 6년? 약싸는 거 하루면 배우는 거잖아? 6년 공부하면 약장사하지 말고 약이나 만들거라 밀가루약 오염된 약 가짜약 팔지 말고 6년 배워서 약장사하고 있으면 대따 쪽팔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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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1564502011.04.23 09:21:35 수정 | 삭제
결국,의료의 근간은 의사인데.....
의사의 진료를 흔들어놓고,의권을 땅에다 쳐박아놓고, 의료의 한부분인 약사가 어떻게 힘을 받겠냐?!의료의 근간은 의사로부터 시작된다!이것이 진리다. 의사를 찾아돌아다니면서도 도둑놈으로 취급하면서,누가 도둑놈에게 진료를받으며 그누가의사가 되것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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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53402011.04.23 09:32:07 수정 | 삭제약쏴가 의료의 한부분인 건 인정 못함 왜? 왜? 왜? 의료인도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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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자들1564362011.04.22 17:13:07 수정 | 삭제
모여서
난리굿을 하는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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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생이1564352011.04.22 16:32:18 수정 | 삭제
약사의 저ㅇ치적인 행보는 정치적으로 망한다...
물이 흘러가는 곳을 흘러야 한다.
청치적으로 해결하면 정치적으로 망한다..
의약분업을 알고 있는 정치인이 나온다면 한 방에 정치적으로 골로간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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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1564272011.04.22 15:27:07 수정 | 삭제
제목이 틀렸다 => 국민 : 약사회+보복부 연합
이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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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1564222011.04.22 14:34:47 수정 | 삭제
끝이 없구나.차라리 의약분업 철폐가 재정 문제해결의 지름길이지.
너희들 것은 과하게 받아 놓고 하나도 양보 안하고 환자와 국민을 잡을려고 별수를 다 쓰는구나.너희들 정치력은 인정 하지만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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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253082011.04.22 14:54:29 수정 | 삭제의약분업철폐와 선택분업이라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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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1564132011.04.22 12:48:53 수정 | 삭제
의약분업
분업후 공단제정 파탄지경이니
약국 직접조재 허용하고 의약분업도 철회하쟈...-
환자*^^* 253192011.04.22 18:35:06 수정 | 삭제퍽도 바람직하다 이것들아 약에다가 뭔 짓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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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하다. 253182011.04.22 18:17:30 수정 | 삭제경질환 임의조제 약사들에게 풀어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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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환 253172011.04.22 18:14:44 수정 | 삭제국민불편해소 차원에서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이로운 국민선택에 의한 경질환 직접조제 약사들에게 허용하는 것이 보험적자에도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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