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쳐짐 현상이나 주름 등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피하 지방층이 위축되고 피부가 중력 방향으로 점점 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가 주름, 팔자 주름 등은 인상을 자칫 어두워 보이게 하고 본래 나이보다 들어 보이게 만들어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다. 특히 맑고 깨끗한 동안 피부가 미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만드는 '동안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봄철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탄력을 잃게 만드는 주범인 만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성 화장품을 통한 피부관리뿐 아니라, 하루 7~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고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수분 충당에 도움이 된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필요한데, 꼼꼼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매일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한다.

최근에는 시술도 많이 찾는 추세다. 그 중 보편화된 시술법 중 하나인 리프팅은 주름 및 피부 처짐 개선과 탄력 증가로 인한 입체감 있는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음파나 이온을 이용해 피부 속으로 침투해 처진 근육을 당겨 올리고 모공을 수축해 피부 조직을 지탱해주며, 탄력을 회복시켜 주름을 완화시켜준다.

리프팅은 특수 제작된 실을 삽입해 콜라겐 섬유를 형성함으로써 쳐진 피부를 당겨 올려주거나, 고주파 열을 깊은 피부까지 전달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리프팅, 높은 공기압을 분사해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과 포도당 솔루션을 투입해주는 등 그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대구에서 리프팅 치료를 진행하는 스타 S피부과 관계자는 "얼굴의 피부 노화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피부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본인에게 적합한 리프팅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기존의 실리프팅의 한계를 보완한 더블로-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탄력은 물론, 화이트닝과 안티에이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수술, 비절개 방식의 더블로-S는 HIFU(고강도 집적 초음파)가 진피층과 피부 처짐의 원인인 SMAS(근막층)에 동시에 작용해 즉각적인 리프팅과 주름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 부위를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및 회복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다. 볼이 쳐져서 팔자주름이 깊어진 경우, 눈꺼풀이 처지고 힘이 없어 보이는 경우, 피부에 탄력이 없어진 경우, 목과 턱선의 구분이 희미해진 경우 등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