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지구의 한 신축빌딩. 병·의원을 환영한다는 임대 광고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이 8월 한달 여름특별 기획전 '너는 나의 바다'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바다가 그리운 여름, 바다를 찾을 수 없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바다 내음이 물씬 나는 김초희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내원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찰병원(원장 이홍순)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천안 아산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을 찾아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내과 유지원 과장 등 의료진은 전국 경찰서 가족들의 하계 휴양소인 경찰교육원에 이동검진차량을 배치해 진료와 복약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서울 서초구 한 내과의 여름휴가 안내문. 개원가 상당수가 이번주 진료를 접고 휴가에 들어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올해를 전직원의 '행복과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Happy & Healthy Organization)'의 해로 선포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 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서로의 역할과 바람을 논의하고 기업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원의 건강과 행복이 곧 기업의 가치로 연결되는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윈윈(WIN-WIN) 효과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찰병원(원장 이홍순)은 최근 원내 로비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하여 혈액부족에 따른 국민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혈액수급의 어려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 작은 힘이나마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i10캄보디아 깐달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경상북도의사회가 그곳의 소식을 전해 왔다. 앞서 경상북도는 5개 보건단체인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와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을 출범시키고 21~26일 캄보디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파티마병원 간호부는 '환대간호' 실천을 위해 최근 비폭력대화 간호상황극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력적 대화를 비폭력적 대화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상황극으로 발표해 현장에서 비폭력적 대화를 다짐·실천하기 위함이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상황극으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비폭력대화를 더 완전하게 숙지해 서로 격려하고 병원 환대문화에 앞장 서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환대간호를 잘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선정된 '즐거움이 팡팡, 환대간호 파이팅'이라는 간호구호 선포식도 가졌다.

고대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내원객 및 방문객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3층 로비에 비즈니스 룸을 구축, 지난 27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간단하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3층 로비의 원내약국 옆에 위치한 비즈니스 룸은 공용 PC 3대가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인터넷 사용 및 문서작성이 가능하다. 또 무료 휴대폰 급속 충전기, 원내 전용 전화 비치 등 내원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적극 반영돼 있으며 고객 중심 마인드와 환자최우선 가치를 한층 더 실현시켰다. 특히 사무환경 통합 관리 전문 기업인 캐논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설치된 무인과금 복합기는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상주 직원 없이도 내원객 스스로 이용이 가능해 더욱 유용한 편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꼭 필요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비즈니스룸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병원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인천의료원 수요 저녁 예배 모습. 목사님의 기도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손을 모으고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