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점의 경쟁상대는 성형외과? 안경으로 얼굴이 바뀐다는 홍보를 하고 있는 서울 중구의 한 안경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전한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에 메디컬빌딩이 들어선 모습이다. 현재 병의원의 입점을 유치하고 있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의 3월 현재 모습. 첨복단지는 103만㎡ 규모로 총사업비 4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첨복단지에는 내과 의원 한 곳만 개원한 상황. 병무청이 첨복단지에 들어와 있어 군입대를 앞둔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한다. 새로 지어진 상가 건물 곳곳에는 분양 플래카드가 붙어 있으며 공사 예정지도 수두룩했다. i10 i11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 메디벤처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국책연구기관으로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3시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사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방문규 차관) 첫 대면심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이수진 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그리고 연세대 정형선 교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전병목 선임연구위원 등 신임 위원들이 참석했다. 방문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 위원들을 환영하면서 "올해도 건정심이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소위원회 위원 구성 및 위원장 선출, 신의료기술 등재 및 조정 등 2건을 의결안건을 심의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에서 40대의 산모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정되는 일곱 차례의 제왕절개수술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목포에 거주하는 김성희(41)씨. 한명의 사산을 경험했지만 다섯 남매(1남4녀)를 키우면서 일곱 번째 출산을 위해 입원한 그녀는 임신 37주5일째인 지난 25일 오전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의 집도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출산했다. 수술은 1시간여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산모와 신생아(체중 2,950g, 남자)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제왕절개 수술을 일곱 번이나 받은 산모는 학회 또는 의료계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 없어 사실상 전국 최초라 할 정도로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목한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있는 그녀를 위로&65381;격려하기 위해 28일 병원 2동 분만실에서 축하행사를 가졌으며, 진료비도 전액 지원했다. 출산 후 김씨는 "막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무엇보다 고맙고, 힘이 돼준 남편과 얘들에게도 감사한다. 특히 수술 전 심리적으로 많이 위로해 주시고, 수술도 잘 해주신 김윤하 교수님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심과 떨어진 서울아산병원 인근 길가에는 개나리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이 왔음을 예고했다.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하규섭)가 25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용익 의원과 신희진 의원, 정진엽 복지부 장관,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권준수 신경정신의학회 차기이사장 등 임원진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24일 병원장을 비롯해 QI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질향상 및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 이번 라운딩은 직원들의 환자 안전의식 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시된 '질향상 및 환자안전' 라운딩은 진단검사의학과와 내시경실, 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한 2동과 6동의 시설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김두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병원 내 환자의 안전이 철저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보완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보건복지 70년사' 발간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진엽 장관과 방문규 차관을 비롯해 역대 장관과 차관 및 관련기관장 등이 참석해 70년사 발간을 축하했다. 보건복지 70년사는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편찬위원장으로 40여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1년 4개월 동안 검수와 보완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이달부터 서관과 동관 정문에 주차안내 여성 직원들을 첫 고용해 환자와 내원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고용된 여성 직원 5명은 남성 직원들과 동일하게 오전과 오후 교대근무 형식으로 근무하면서 아산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제고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