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3호선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무료로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가 상주하며 지하철 승객들을 상대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으며 질환이 의심되면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해준다.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ILTS)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실황 중계했다. 조직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석좌교수(의료원장)는 중계 중인 수술 모습을 설명하면서 국제학회에 참석한 56개국 1200여명의 국내외 간이식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서울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리며 이승규 교수를 중심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기원 교수 등이 학술위원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이 최근 중앙대병원에 입원 중인 하상숙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 쾌차를 기원했다. 하상숙 할머니는 지난 2월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양측 갈비뼈 골절 및 우측 정강이 골절로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어 중국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흉부골절 및 폐 감염에 따른 호흡장애와 신장 기능 악화로 병세가 위중해져 지난 4월 10일, 중앙대병원으로 전격 이송된 바 있다. 이날 강은희 장관은 중앙대병원을 방문해 하상숙 할머니의 전담 주치의인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박태연 교수로부터 할머니의 건강상태에 대한 경과보고를 전해 듣고, 할머니가 있는 내과계 중환자실을 방문해 할머니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전담의인 박태연 교수에 따르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할 당시 하 할머니는 의식이 혼미한 가운데 폐렴 및 급성 신손상 등으로 인해 인공호흡기 치료와 지속적인 신대체 요법을 시행해왔다. 이후 의식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외부의 자극에 약간씩 반응하면서 침상에서의 재활치료를 시작해 간간히 눈을 뜨며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의 의사표현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병문안 자리에서 강은희 장관은 "중앙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할머니를 어렵게 모셔온 만큼, 여성가족부에서도 하 할머니의 회복을 위해 치료뿐만 아니라 여가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국제학회(SICEM)에서 국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달라진 연수평점 기준을 안내했다. 총 6평점 중 체류 시간 별 2시간 초과부터 시간대별 평점을 부과하가는 방식과 출석 점검을 위한 바코드를 도입했다. 이번 평점 인정기준 변경은 복지부의 면허관리 개선방안 일환으로 학회 집행부는 전문가를 통제하는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이 사측의 성과연봉제 추진에 반대하며 서울사무소에 이를 반대하는 포스터를 로비에 게재한 모습이다.

'치매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민건강열차에 등장한 치매 광고.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진행하는 치매 캠페인이다. 지하철 내부 한 칸이 통째 치매 광고로 도배했다. 치매 관리 애플리케이션 안내 등을 쉽게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해 9월부터 치매 외에도 손씻기, 의료광고심의, 절주를 주제로 지하철 내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세종청사 출입증 패용을 알리는 안내문구를 1층 로비에 공지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정부청사 내 공무원 시험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사 방문하는 일반인과 모든 공무원들의 보안 점검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는 빈 자리가 있었다. 보건의약단체장이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은 것.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보건의약 단체장들은 서로의 정기총회를 직접 찾아 축하 한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자리까지 배석됐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저지를 위한 연대를 시작으로 의협과 대립각을 세우며 뭉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서울 지하철역 광고판에 '한의학은 현대의학입니다'라는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문구는 한의사의 X-레이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당성과 한의학이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K내과가 부설로 체형교정센터를 설립하고 지하철역 앞에서 전단지 홍보를 하고 있다. 전단지와 함께 상처에 붙이는 '밴드'도 함께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