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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가인상 불구 전공의 지원율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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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가인상 불구 전공의 지원율 사상 최악
이인복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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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09-12-11 12:20
  • 작년 54%서 올해 48%로 추락…흉부외과도 기피 여전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에서 흉부외과, 외과 등 무려 13개 전문과목이 미달됐다. 특히 외과의 경우 30% 수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원율이 오히려 하락했으며, 흉부외과 역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협을 통해 입수한 레지던트 모집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에는 총 4065명 모집에 4268명이 지원해 1.05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하지만 과목별 편차는 가속화되고 있었다. 26개 전문과목 중 절반인 13개 진료과목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

이번 레지던트 모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흉부외과는 7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0.39대 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3.7%보다 10%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외과는 305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0.47대 1을 기록해 정원 절반도 채우지 못했으며 지난해 53.6%보다 더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흉부외과와 외과 수가를 100%(소요재정 486억원), 30%(소요재정 433억원) 인상했지만 레지던트 모집 결과 이렇다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가 인상과 전공의 수급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피과로 분류되는 과목들의 약세는 여전했다.

예방의학과는 53명 모집에 13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0.24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고 결핵과도 0.25대 1에 머물렸다.

또한 산부인과(0.58대 1), 병리과(0.61대 1), 방사선종양학과(0.75대 1), 비뇨기과(0.76대 1)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무더기 미달이 일어났다.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과목은 정신과였다. 집계결과 정신과는 146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1.8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통 강호인 피부과(1.57대 1)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최근 요양병원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재활의학과(1.46대 1)도 수위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 필기시험은 오는 13일 각 고사장에서 이뤄지며 후기병원들은 18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 최종집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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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137035
    2010.01.15 13:26:22 수정 | 삭제

    정책실패

    잘못된 정책의 입안으로 국민의 건강이나 생활에 심한 피해를 발생케 한 경우 그 정책 담당 관련자를 문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결국 국민의 투표로 선출직을 잘못 뽑은건데 공무원이 잘못한 경우는 어찌 되나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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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이135978
    2009.12.14 10:45:10 수정 | 삭제

    병신들

    사이비 종교집단에 영혼을 파는 내시지원자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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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ㄷㄷㄷ135971
    2009.12.14 01:36:37 수정 | 삭제

    아직도 지원하는 바보가 있군..

    등신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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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전문의135967
    2009.12.13 19:11:02 수정 | 삭제

    외과 하지마라

    봉직자리는 없고 있다해도 페이가 전문의중 최하 수준이며 개원은 무조건 일반과 개원을 해야한다. 절대 지원하지마라. 평생을 후회한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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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의135940
    2009.12.12 10:05:59 수정 | 삭제

    사필귀정

    4년동안 노동력 착취당하고, 대학에도 못 남고, 개업도 못하고...
    이 세상에 이런 당연한 결과를 두고 왜 난리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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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현상135914
    2009.12.11 18:34:15 수정 | 삭제

    잘 하고 있다. 이래야한다.

    의료가 서서히 망해가야 의사에 대한 처우도 달라지고 수가도 달라지는거다.
    지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이 와야 지금 자행되고 있는
    의사죽이기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국민들에게)
    뭐든 시작엔 끝이 있어야 하고 끝은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지금처럼 이것 저것 호구책으로 끝을 미루지 말아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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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135908
    2009.12.11 15:10:40 수정 | 삭제

    남았다

    끝장을 볼날도 .... / 이런 보건정책으로 그동안 많이도 해묵었다아이가?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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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외과135907
    2009.12.11 14:49:00 수정 | 삭제

    이제서야 의대에 똑똑한 사람들이 늘어나는군....

    후까시 잡느라...할거 없어 아무 생각없이 외과하는건....바보중의 상바보지...나와서 종병취직 안 되면 경험없는 지피랑 같은데....나같은 인간이 줄어든다니 한편으론 다행스런 일이다....몇달째 노니 이젠 세상이 증오스럽다.....외과해서 딴걸로 빠진단 생각마라 . 굶어죽기 딱 좋은 생각이다 물리잡과밖에 없단다.감기잡과 아니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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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본문제135906
    2009.12.11 14:34:07 수정 | 삭제

    정신차리소!

    흉부외과 심장수술 보조 4년, 일반외과 암수술 보조 4년이 1차의사로서 그 의사의 개인인생에 어떤 의미인가?

    그런 착취를 후배에게 언제까지 계속 하려나?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중요하고 1차는 진단. 3차는 최종 수술이 주가 되어야 한다.
    심장수술 수가 올려봤자 big 4 병원 배만 부르는 결과일 뿐이다. 결국 무슨 도움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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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135899
    2009.12.11 13:34:05 수정 | 삭제

    외과 전문의 4500명이면 적지 않은 수

    매년 150명이 외과 지원하면 우리나라 전문의 수가 4500이 된다.

    각급 병원이 1000개밖에 안 되므로 수가 결코 적지 않다.

    흉부외과도 매해 30명이면 근 천명에 가까운 전문의 풀이 생긴다. 결코 적지 않다. 오히려 정원이 많은 것이라고 해야 올바른 해석이 된다.

    병리과 50은 1년 뒤 30명이 될 것이므로 문제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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