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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내홍 확산...콜센터 노조 추가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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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내홍 확산...콜센터 노조 추가 파업 예고
박양명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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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21-06-28 11:11
  • |민주노총 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7월부터 파업 고지
  • |직고용 놓고 내부 갈등 여전…"일종의 시간끌기" 비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콜센터 상담사의 직고용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 조짐을 보이자 기관의 수장이 '단식'이라는 카드까지 써가며 봉합에 나선 건강보험공단.

내부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상담사 측 노동조합은 또다시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원주 건보공단 로비 등에서 진행됐던 민주노총 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파업 모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지난 27일 투쟁속보 뉴스레터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세 번째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을 중단한 지 보름만에 또다시 파업을 예고한 것.

콜센터 상담사로 구성된 노동조합 구성원 970여명은 직고용을 주장하며 지난 10일부터 약 열흘 동안 파업에 나섰다.

이에 건보공단 직원으로 이뤄진 노동조합이 상담센터 직원 직고용을 반대하며 노노(勞勞) 갈등으로 번졌다.

그러자 김용익 이사장이 직접 단식을 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고, 3일차에 양 노조는 다시 한번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건보공단은 고객센터 직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부터 공단 관계자 2명,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를 구성해 고객센터의 적정 업무 수행 방식 모델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 민간위탁을 비롯해 자회사, 계열사, 직접고용 등 크게 4가지 방식을 놓고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25일 열린 4차 회의에서도 상담사 측 노조는 고객센터 직영화,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건강보험공단 노조는 반대 입장을 표시하며 양측의 입장차만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사 측 노조는 "매주 한번으로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를 개최 해 빠르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해놓고 회의시간의 반 이상을 회의주기를 격주로 변경하기 위한 논의에 허비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4가지 안에 대한 의견을 좁혀보자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전환 사례조사를 하자면서도 장점에 대해서는 조사하려하지 않고 단점에 대해서만 조사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되는 논의가 일종의 시간끌기로 가고 있다는 판단 아래 다음달 1일부터 다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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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321684
    2021.06.30 08:34:10 수정 | 삭제

    ㅎㅎ

    허리통증 없는 사무직이 어디있을까?자기들이 제일힘들고 제일약자인것처럼 말하는데 더 힘들고 더 약자인분들도 많다 하루하루 노동에 돈버는사람들도 있다 여성 약자 코스프레 하지말아라 같은 여성으로서 부끄럽다. 그냥 쭉 파업해도 좋을듯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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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321678
    2021.06.28 21:26:37 수정 | 삭제

    1년 365일 파업해도 못이길판에

    왜 복귀해요?. 계속파업해야죠.

    댓글 1
    • 맞아떼쓸려면끝까지써봐 52073
      2021.06.29 13:20:09 수정 | 삭제
      떼쓰기로 직장 업그레이드할려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떼를 써야 될까말까하지~
      애 키워보셨으니 아시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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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ㄹ321675
    2021.06.28 20:54:14 수정 | 삭제

    노동자인권보장

    직영화말고 어떤것으로 콜센터 노동자들 인권보장할수있을런지
    이미 콜센터들어올때 악성민원으로 부터의 권리는 포기했지만
    초단위로관리되는 실적으로부터,휴식으로부터,단어한마디 마음대로할수없는 사방감시로부터 하루종일앉아있느라 허리가 성한사람은 없고 몸이붓고 만성피로에 눌려있는상태로 그나마 벌어놓은 저축은 병원비만 아니면 다행이다 싶은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고싶은게 그렇게 잘못인가

    우리는 인권을 얘기한다
    그런데 공정하지못하다고
    참 이기적인 발상
    반대를 하고프나 명분이 없는것이겠지

    댓글 4
    • 마라 말을마라 52077
      2021.07.05 21:37:45 수정 | 삭제
      당신네 회사에서 권리찾어. 남들 죽어라 노력해도 못들어가는 원청에 숟가락 얹으려고 하지말고. 처우개선은 당신네 회사에 요청해라. 저런짓 하는거 볼때마다 상대적 박탈감 쩐다. 취준생들도 들고 일어나서 시위하자.
    • 정규직?너네정규직이잖아!! 52076
      2021.07.05 20:47:22 수정 | 삭제
      전환되면 일 대충하겠다는 개소리를 노동자의 인권 논하면서 합리적인 척하냐…나 같으면 쪽팔려서 못하겠구만…ㅡㅡ;저게 공정이냐??ㅡㅡ;;
    • 인권뜻은아나 52072
      2021.06.29 13:18:50 수정 | 삭제
      콜센터 "정규직" 직원만 인권이 있는줄 아나보네.
      공단 직원과 국민들 목소리는 무시하는게 인권인가?
      떼쓰면 들어주는게 인권인가?
    • 감성만이아니다 52071
      2021.06.29 08:10:46 수정 | 삭제
      저축까지 까먹을정도로 적자시면서 왜 계속 다니시는거에요? 보수정권때는 잠자코있다가 이제와서 그러는건 정부기조에 편승하는거 아닌가요? 그때는 참을만했고 지금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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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댕이321674
    2021.06.28 20:06:20 수정 | 삭제

    직영화

    파업을 못하게하기위한 위선으로 똑같은 내용으로 시간만끌고있네요 대화할생각이 없는듯

    댓글 1
    • 건보도 파업 해 52078
      2021.07.06 07:57:44 수정 | 삭제
      건보도 파업 해 그냥 민노집단 사생하는 집단이라 같이 죽자는데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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