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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복지부 사업 발빠른 개입 관피아 역할 의심"
 
"길병원 복지부 사업 발빠른 개입 관피아 역할 의심"
손의식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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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18-12-28 12:00
  • 보건노조, 메디칼타임즈 보도 인용 "특혜 의혹 면밀히 밝혀 책임 물어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메디칼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하며 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각종 시범사업 및 정책사업에 발 빠른 개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관피아의 역할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메디칼타임즈는 복지부 퇴직 고위 공무원들의 진로에 민관유착 및 전관예우 등이 개입한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복지부 퇴직 고위공무원 생태계 수상하다◀클릭하면 기사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당시 메디칼타임즈는 기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를 퇴직한 고위직 공무원들이 언제부터인가 보건의료계와 인연을 맺고 제2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현직에 있을 때 보건의료 압박정책을 추진하던 이들은 2017년 현재 병원과 대학 교수, 대형로펌 감투를 쓰고 무언의 로비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길병원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과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역임한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행시 27회, 한국외대)을 위시해 보건의료정책실장 경력의 박하정 교수(행시 23회, 서울대), 복지부 출신으로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지낸 한문덕 길병원 행정원장(방통대) 그리고 인구정책실장 출신 최희주 새누리당 전 수석전문위원(행시 30회, 서울대)까지 교수로 영입했다는 점을 중점 보도했다.

보건노조는 메디칼타임즈의 해당 기사를 인용하며 길병원이 복지부의 사업 참여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28일 주장했다.

보건노조는 가천대길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복지부 고위 관료에게 3억5000만 원의 뇌물을 제공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의료계에서는 가천대길병원의 보건복지부의 각종 시범사업과 정책사업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발 빠르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 과정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과 같은 뇌물, 관피아의 역할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제반 사항 사업 참여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면밀히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보건노조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가천대길병원의 각종 노동갑질, 부정부패와 비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증언대회를 열 것을 밝힌 바 있다"며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및 사법부 등 관계기관이 한발 앞서 제기되는 문제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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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55310702
    2018.12.31 09:13:17 수정 | 삭제

    노답

    저도 환자입장이라 길병원 화이팅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 입원당시 파업시작해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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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보호자310696
    2018.12.29 11:31:37 수정 | 삭제

    길병원 화이팅

    병원에서는 환자가 우선이다. 병원에 장기입원해 있는 가족의 보호자로서, 병원에서 빨간띠 두르고 파업선동하는 노조원들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생로병사의 한가운데 서있는 수많은 환자들 앞에서 파업하고, 선동질하는 자들은 천벌을 받아 마땅한자들이다. 병원의 노사분규의 현장에는 정부는 신속하게 공권력을 투입해 병원의 공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댓글 3
    • 간호사들 노답 49395
      2018.12.31 09:11:35 수정 | 삭제
      저도 환자입장이라 길병원 화이팅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 입원당시 파업시작해서
    • 간호사들 노답 49394
      2018.12.31 09:11:04 수정 | 삭제
      저도 환자입장이라 길병원 화이팅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 입원당시 파업시작해서
    • 활어트럭기사 49392
      2018.12.29 16:57:50 수정 | 삭제
      당신은 아래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41134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복지부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었다는게 판명되었습니다. 자... 당시 7위했던 병원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윤리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이면 조용히 있는게 현명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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