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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병원 재도약 시동도 켜기 전에 암초 만난 중앙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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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병원 재도약 시동도 켜기 전에 암초 만난 중앙대병원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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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17-10-07 06:00
  • 외부인사 영입에 교수들 "씁쓸하다"…원내 의료진 박탈감 해소 과제 시급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중앙대병원이 광명에 700병상 규모의 제2병원 건립을 통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지만 병원 내 불협화음으로 그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제2병원 건립에 성공하려면 병원 임직원 그중에서도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 하지만 교수협의회 차원에서 제2병원 건립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제2병원 건립에 대한 추진 동력이 희미해졌다.

광명에 건립 예정인 중앙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최근 중앙대병원 한 의료진은 "교수들이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이후로도 병원 측은 강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상태라면 제2병원 건립에 의료진의 협조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료진도 "이철희 단장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수십년간 한 병원에 몸담았던 교수들에게는 씁쓸한 일"이라고 전했다.

중앙대병원은 이철희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새병원건립추진단장에 임명하면서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새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 단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보라매병원장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병원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인물.

하지만 그의 등장은 중앙대병원 교수들에겐 상대적 박탈감으로 작용하면서 병원 내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사실 중앙대병원 김성덕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외부 의료진 영입은 이전부터 활발했다.

서울의대 출신인 김 의료원장은 서울대병원 출신의 의료진을 대거 영입, 중앙대병원의 성장 동력의 발판을 꾀해왔다. 실제로 우수한 의료진 수혈로 중앙대병원의 중증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새병원 건립을 앞두고 기존 중앙대병원을 지켜온 교수들의 쌓였던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새병원 건립을 성공리에 마무리 짓기 위해 교수들의 분노를 풀어야 하는 과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중앙대병원 한 의료진은 "새 병원 건립은 의료진의 희생과 협조가 없이는 어려운 만큼 교수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강행해서는 제2병원 건립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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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희 개새끼309491
    2018.05.19 03:56:47 수정 | 삭제

    이철희?

    저런 개새끼를 쓸빠엔 동네 똥강아지 쓰겠다.. 씨발놈아 너에게 당한 수모는 평생 저주 할꺼야.. 내가 너 눈까리를 못 파낸게 한이다..개새끼.. 개호로새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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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탈감279692
    2017.10.11 00:15:38 수정 | 삭제

    매년 몇명씩

    서울대의대 정년퇴직 교수들이 점령군처럼 오니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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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노들만276081
    2017.10.09 11:16:00 수정 | 삭제

    빚도 자산

    전주들이 돈 모아서 정치인 지원받아 짓는 병원
    위탁경영 하는 것 아닌가?
    의사들만 부채 갚아나가는데 뼈빠질것 같고
    결국 용산병원 처럼 대책없이 팽당할 듯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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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생275249
    2017.10.09 01:00:47 수정 | 삭제

    잘하고 있는데 왜?

    중앙대는 학교 이름에 비해 병원이 약했었다.
    그런데 재단 바뀐 후 흑석 병원 병상수도 늘리고 우수 의사들도 영입하면서 키워왔다. 이번 제2병원 건립은 중앙대 병원 및 중앙대 의대(생)에 있어 매우매우 호재인 것이다. 이것만 완공하면 중앙대 의료원이 870병상에서 1670병상으로 뛰게 되고, 그에 따른 평판·매출·수술 건수·논문수·입지 등 모든걸 올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앙대 의대생들에게 훨씬 나은 실습환경을 갖추게 되는데 뭐가 어째?!

    뭐?? 외부인사를 들여왔다고 불만?? 내부외부로 나눌 게 아니라 능력있으면 당연히 영입해야하는거고 충분히 영입할만한 인재이시다. 이번 새병원 건립이 중앙대 및 의료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사안이고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해보신 분을 모셔온게 문제라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라매병원처럼 대형병원을 운영해보시면서 가진 노하우들을 건설 단계에서부터 넣어야 최고의 병원으로 완공할 수 있지

    무엇보다 이번에 흑석 병원장에 중앙대병원에 계속 있어오셨던 김명남 교수님이 중앙대병원장으로 올라가셨잖아?? 이건 왜 언급 안하는지??

    본문에 교수협의회 보는 순간 "중앙대, 의대 및 병원의 발전" 보다는 "기존 사람들의 기득권 유지"가 목표라는게 딱 의심이 든다. 교수협의회는 예전부터 본인들 기득권에만 관심 가졌지 중앙대, 중앙대학생 등에는 별 관심 없었지않아??

    댓글 5
    • 글쎄요 47593
      2017.10.10 19:36:40 수정 | 삭제
      외부에서 온다고 다 인재가 아니지요.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냐면 아닌 것 같고. 지연 학연으로 오는 사람들이 인재라는 양의 탈을 쓰는 것이 문제랄까
    • 중대생의 역할 47588
      2017.10.09 22:55:24 수정 | 삭제
      미래 금융자본가와 재벌 병원의 의노. . . ㅠㅠ
      중대생의 역할이 큰 시점인것 같군요
      어차피 미래에 그 부채를 갚아야 할 의노는 현재의 중대생이라서
    • 3자 47584
      2017.10.09 13:38:24 수정 | 삭제
      그런데 구글,MS,현대차,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외부 인재를 중용하는 마당에 중앙대 병원이라고 하면 안될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없고 능력없는 사람을 중용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악습 중 하나인 내부인사끼리 짬짬이해서 나눠먹기식 보직 인사했던 게 아마 예전 중앙대가 망했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네요.
    • 중대생? 47582
      2017.10.09 11:59:41 수정 | 삭제
      맞는지궁금하네요
    • 만만한 세상 ? 47581
      2017.10.09 11:22:38 수정 | 삭제
      긍정적인 면만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공짜가 아니라
      사업하는 투자자들이 수천억 들여서 짓는 것이라서...
      세부 계약서를 잘 살펴보면
      중대입장에서 황당한 내용도 있을 수도..
    등록
  • 지나가다274966
    2017.10.08 22:30:21 수정 | 삭제

    제가 알기로는

    부속병원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음...펀드가 병원 짓고 소유하고 운영만 중앙대가 하는 형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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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병원직원274131
    2017.10.08 15:01:21 수정 | 삭제

    이지현 기자님. 기사 잘 읽었어요.

    그런데, 외부에서 단장 영입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두산의 투자가 전무한 상황에서 자꾸 두산 재단 박용현씨 후배, 김성덕원장 후배들이 필요와 상관없이 들어 오니 문제죠. 교수들에게 막말도 해서 시끄러운 적도 있었습니다.

    광병병원도 두산은 돈 하나 안 쓰고 건설만 수주하는 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시끄러운거라 합디다. 김성덕 원장 연임이랑 광명시장의 정치적 야망도 맞물려 있다고...

    심층취재 해보시면 재미있는 기사거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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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272275
    2017.10.07 09:15:05 수정 | 삭제

    서울대가 문제야.

    도데체 서로 융화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몰려다니는 행태.. 조직 파괴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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