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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醫 6년만에 수장 교체…물치 현안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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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醫 6년만에 수장 교체…물치 현안 넘을까
박양명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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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16-11-28 12:00
  • 이홍근 신임 회장 "설명의무법안, 의사-환자 신뢰관계 깨는 법"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6년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새 회장으로 선출된 이홍근 부회장(이홍근정형외과)은 외과계에만 적용될지도 모를 설명의무법안에 발끈했고, 물리치료사 치료 환자 1일 30명 제한 기준 완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홍근 신임 회장(왼쪽)과 김용훈 회장
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홍근 부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12월부터 시작되며 2년이다.

김용훈 회장이 이끌던 6년 사이 정형외과의사회는 '개원의협의회'에서 '개원'을 떼고 의사회로 탈바꿈하며 세를 확장했다.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정형외과 개원가의 현안으로 물리치료사 산정기준을 꼽았다. 현행에 따르면 물리치료사는 1인 당 하루 30명의 환자만 볼 수 있다.

이홍근 신임 회장은 "요양병원과 타과에서도 물리치료를 실시하다보니 물리치료사 구인이 상당히 힘들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며 "물리치료사 한 명당 볼 수 있는 환자 숫자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치료사가 두 명 있는 상황에서 환자를 75명 봤을 때 15명은 급여비 청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15명 더 보겠다고 물치사를 한 명 더 고용하면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에 무리"라고 고개를 저었다.

"설명의무 처벌법안, 의사 옥죄는 옥상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중인 설명의무 처벌법안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법사위 전문위원실은 수술과 수혈, 전신마취 등으로 설명대상을 수정, 제한하는 안을 제시한 상황. 이렇게 되면 외과계열만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홍근 신임 회장은 "이미 외과계열은 설명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법적으로 제제하는 것은 의사를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환자와 의사가 서로를 신뢰해야 하는데 이런 법이 자꾸 생기면 의사-환자 관계가 이상해지고 상업적으로 돼 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용훈 회장도 "설명의무는 의사가 자기방어를 위해서도 자정 차원에서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꼬리뼈 신경차단술을 하는 것도 동의서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계 내부 사정도 모르고 좁은 시각으로 발의된 법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료사고에 휘말렸을 때 설명여부에 따라 결과에 차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이 설명을 당연히 하고 있다"며 "고삐를 죄기 위한 옥상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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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231864
    2016.12.01 09:20:24 수정 | 삭제

    말하고싶은것만 말해놨네

    도수치료 인당 최소3만원치고
    실력있는사람이 하루 30명 평일만20일 600 명 인당 만원 치료사가 가져간다고해도 1200만원이
    의사껀데 그건말은 없네 그런데 부산만해도 요즘 도수치료 3만원은 없음
    최소 5만원~12만원 그럼 얼마를 의사들이 가져간다는거지
    주변물어봐도 치료사월급은 1~3년차 200이 안되는데 정말 현실을 모르고 기사를 썻다
    6년차되도 써티 수당받아서 겨우230~240 그러니 물리치료를 관두지 다른일하고
    그러니 사람이 없는걸 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구만

    댓글 5
    • 물리치료 46425
      2017.04.05 15:19:16 수정 | 삭제
      정말 너무하시네요....근로조건이나 임금이 얼마나 최하위인데
      그런 말씀을 하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물리치료 관두게 되는 겁니다.
      아침 8시반부터 7시까지 토요일 4시까지 일하고 공휴일 없는데 하루 환자 100명 넘게 3명이서 봅니다
      그렇게 일하고 한달 200도 못받습니다....대학 4년 나와서 차라리 몸이라도 편한 사무쪽으로 갈걸 후회합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완전 이런 중노동은 없는데....물리치료 1인당 30명 폐지하면 물리치료
    • 물리치료 46424
      2017.04.05 15:19:15 수정 | 삭제
      정말 너무하시네요....근로조건이나 임금이 얼마나 최하위인데
      그런 말씀을 하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물리치료 관두게 되는 겁니다.
      아침 8시반부터 7시까지 토요일 4시까지 일하고 공휴일 없는데 하루 환자 100명 넘게 3명이서 봅니다
      그렇게 일하고 한달 200도 못받습니다....대학 4년 나와서 차라리 몸이라도 편한 사무쪽으로 갈걸 후회합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완전 이런 중노동은 없는데....물리치료 1인당 30명 폐지하면 물리치료
    • 피티 46201
      2017.01.04 10:53:53 수정 | 삭제
      답답한 글을 올리시는 기자분....현실적인 피티들의 급여를 아시는지.......처우를 아시는지...환자는 공장의 빵이 아닙니다....시선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 물리치료사 46179
      2016.12.06 09:11:47 수정 | 삭제
      근로환경부터 개선하시길 주40시간과 대체공휴일휴무까지 다 쉴수있게 해주시면 구인이 어렵지 않을텐데요?
    • 장유라 46178
      2016.12.04 23:40:36 수정 | 삭제
      하루 30명도 많은데 45명을 보라는것은 인간대접 않하고 기계대접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드려집니다 . 이건 아니다 .이것은 부당한 대우입니다. 부당한 생각을 의사가 하는것은 옳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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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물리치료사231863
    2016.12.01 00:03:24 수정 | 삭제

    제정신이세요?

    에휴~ 지금도 30명도 버거워서 겨우 치료하고 있는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물리치료사 근로환경이 이모양이지~ 에휴~~~~ 의사양반~ 구인이 왜 힘든지 현상은 보고 이유는 궁금하지도 않지? 인건비가 그렇게 아까우면 물리치료사 그만 발목잡고 독립개원을 막지나 마라~! 전세계 130여개국중에 한국의사만 발목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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