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4-10-13 05:40
- 물치협 전범수 회장 "수가 결정, 물치사도 참여해야"
물리치료사들은 발의된 법안이 직역 이기주의 보다는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의료계에 상생을 제안했다.
최근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보면 물리치료사의 업무는 ▲물리치료 관련 근골격계, 신경계, 심호흡계, 피부계 등의 기능검사 ▲통증치료 및 열(熱)·냉(冷)·물·빛·공기·고주파·진동·자극·압력·자기 등 물리적인 인자를 응용한 치료 ▲운동치료·도수치료·신체교정운동 및 치료·심폐호흡치료 ▲뇌 병변·치매 등의 운동, 인지, 기능 등 재활훈련 및 치료 ▲발달장애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훈련 ▲근골격계 및 만성질환 등의 건강관리, 운동기능 개선 및 운동지도 ▲마사지, 이완치료, 선수재활훈련, 의지 및 보조기의 훈련과 지도 ▲기계, 기구, 도구 및 전기·충격파·초음파를 이용한 치료 ▲그 밖의 물리요법적 시술행위 등이다.
전 회장은 "현재 법에서 규정하는 물치사 업무영역의 명확성이 떨어지다 보니 다른 직역에서 물치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발의된 법안은 의료계와 부딪히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 자격 단체가 교정의 의미로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고, 정체성이 불분명한 카이로프락틱 단체도 있다.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물리치료는 전문가로 인정받은 집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전범수 회장은 인터뷰 내내 '동반성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독개원, 도수치료 허용 요구 등 의료계와의 갈등 구조에서 벗어나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전 회장은 "단독개원도 물치사가 독자적인 진료와 치료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물리치료실 개설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의사 처방 후 물리치료 선택권은 환자에게 줘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법 테두리 안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 것만 주장하기 보다는 같이 찾아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로 의사 처방을 전제로 한 방문 물리치료, 산업체 물리치료실 확대, 군인 물리치료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방문간호제도의 간호지시서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물리치료도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한 방문 물리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하면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거점재활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인정액제를 비롯해 물리치료가 연관된 수가 결정에 물리치료사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회장은 "물리치료 수가 조정은 의사들이 모두 다 한다. 처음부터 배제가 되다 보니 의료계와 같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 부분도 차단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과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기회를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헬스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헬스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
맞는말이긴하네1784812015.05.02 10:57:29 수정 | 삭제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봄.
다른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의 영역을 의사라는 이유로 침범할 수 없다고 본다. 다른직역에 전문성도 인정해줘야 자기영역의 전문성도 인정 받는 거라 생각한다. 맞는 말이네~
등록 -
지역사회1774472015.01.01 01:40:46 수정 | 삭제
동의합니다
상생의 길. 현 시스템에서의 근본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타당한 수준이 아닐지..
등록 -
11년차 물리치료사1769302014.10.21 16:27:19 수정 | 삭제
규제 완화 해주세요
OECD 국가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물리치료사원 개설을 허용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안되는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외국에 비해 물리치료학과 학제가 딸리는 것도 아니고 물리치료학 석박사도 수두록한데.... 규제 완화 해주세요. 물리치료학 석사까지 하고 학회라는 학회는 다 들어가서 주말도 없이 공부하고, 임상에서 죽으라고 기술 연마하며 물리치료서 11년을 살았는데 의사가 고용을 안하면 물리치료사로서 일할 수 조차 없다는게 슬픕니다.
등록 -
.1769102014.10.18 08:22:35 수정 | 삭제
의료기사가아닌 ..
의료계 의료기사가아닌 사람들이 유사행위를 하고 환자들은 쉽게 그분들이 어떤 의학적
지식이 있는 것 처럼 속아 치료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들이 단독 개원이건 중요한게 아니라 좀 더 질 좋은 치료를 제공해줄 환경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운동하시는 분들이 뭐 재활pt, 재활운동, 뭐 통증관리등을 하시는데
사실 그분들의 분야는 아닌것 같네여-
11년차 물리치료사 406842014.10.21 16:24:50 수정 | 삭제OECD 국가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물리치료사원 개설을 허용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안되는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외국에 비해 물리치료학과 학제가 딸리는 것도 아니고
물리치료학 석박사도 수두록한데....
규제 완화 해주세요.
물리치료학 석사까지 하고 학회라는 학회는 다 들어가서 주말도 없이 공부하고, 임상에서 죽으라고 기술 연마하며 물리치료서 11년이 보냈는데 의사가 고용을 안하면 물리치료사로서 일할 수 조차
등록 -
-
국민이라네1768842014.10.13 16:16:36 수정 | 삭제
맞소~!!!
특정 의료직군만 이득을보는것이아닌 상생이중요합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전범수회장님의 말이 옳소ㅎ
등록 -
시민1768832014.10.13 11:46:54 수정 | 삭제
맞는 말이네요
우리나라처럼 의사의 아집과 고집이 강한나라는 처음 봅니다. 독일의경우 3년제 물리치료학과를 나오면 의사의 처방에 의한 독립이 가능합니다. 특히 환자가 선택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처럼 물리치료실에 환자가 많지 않고 하루에 많이 봐야 10여명입니다.
왜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물리치료사를 가만히 안두는지 약간의 놀보 심보로 보이네요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4배정도 더 잘 사는 나라입니다.-
에휴 406872014.10.21 19:30:06 수정 | 삭제독일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사는 나라다 뭐를 떠나서, 어떤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다해서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가능한겁니까? 그것이 필요하다면 거기에 대한 명확한 주장과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
그러게요 406822014.10.20 18:42:45 수정 | 삭제그러게요 딱 적당한 것 같네요 협의점이..
-
하하 406722014.10.13 16:18:29 수정 | 삭제상생해요
서로 사이좋게 상생하는것ㅇㅣ 좋습니다
물리치료사협회의말도 옳습니다 -
ㅉㅉ 406712014.10.13 16:05:27 수정 | 삭제물치사이신가보네...
-
에구 406702014.10.13 12:22:27 수정 | 삭제독일과 같은 의료체계로 만듭시다. 그럼 그렇게 해도 무방하지 않겟습니까?
등록 -
-
ㅋㅋ1768822014.10.13 09:32:31 수정 | 삭제
지랄도 풍년이네
..
-
어휴 408372015.01.01 19:57:59 수정 | 삭제외국에서 시행한다고 다 좋다는것은 아니지만 물리치료사의 독립권을 주장할 수 있게 해주는것만은 따라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생각없이 글 올리시지 마시고 좀 더 생각해보시고 어떤 것이 좀 더 이로울지 생각해주세요.
-
^-^ 406732014.10.13 16:24:42 수정 | 삭제제목이 참...물리치료사협회와.의사협회를 욕하지마세요
서로 국민들의 건강을위해 노력하는사람들입니다
등록 -
- 구인구직
- 더보기
- • 초음파검사 개정 관련 Q&A 합본
- 2018-04-06
- • 경요도적방광내수술 청구 서식
- 2017-10-13
- • 비급여 급여화 검토 항목.
- 2017-10-12
- • 당뇨병 용제 급여 적용기준 및 세부사항
- 2017-09-15
- • 전공의 수련 교과과정 고시 개정안
- 2017-01-25
- •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
- 2015-06-09
- • 2014년도 제57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 2014-02-03
- • 2014년도 제57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명단
- 2014-01-16
- • 56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 2013-02-04
- • 인턴제도 폐지 의대생 설문조사 결과
- 2013-01-30
- • 2017년도 생동재평가 대상품목
- 2016-09-01
- • 2017년도 문헌재평가 대상품목
- 2016-09-01
- • 2015 제네릭의약품 심사보고서
- 2016-04-06
- •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 2014-02-18
- •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