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13-06-17 12:46
- 간호개편안 반대 1인 시위 돌입 "당장 철회하라"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은 17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간호인력 개편안 반대 집회를 개최하고 오늘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간호대학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선 연세 간호대 김선아 학장은 "간호교육 질 향상을 위해 간호대 4년제 일원화를 추진하던 정부가 이제 와서 2년제 간호대학을 만드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정책"이라며 "의료전문직 교육의 기본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병원 간호부를 대표해 발언한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도 같은 의견을 내며 정부를 규탄했다.
송 본부장은 "간호업무를 조각내고 분열시키는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많은 간호사들이 입사 후 몇 년 만에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개편안이 시행되면 간호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간호정우회 성영희 회장은 정부가 매번 공약을 뒤짚는 구태의연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성 회장은 "매년 대선 때마다 간호질 향상을 위한 4년제 일원화를 외치더니 다시 손바닥 뒤짚듯 정책이 뒤바뀌었다"며 "간호인력 수급난을 조무사 업무와 연계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간호대 학생들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간호대 박소미 학생회장은 "간호인력 개편안에 대해 학생들은 통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4년제 일원화 정책이 추진된지 몇 년 만에 이렇게 정책을 뒤짚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건수간은 이러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개편안 철회까지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이날 오전부터 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이 1인 시위에 들어갔고 18일에는 박현애 서울 간호대 학장이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건수간 박현애 대표는 "간호교육체계와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간호인력 개편안 철회를 위해 간호계 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반대운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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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1715892013.06.19 12:43:07 수정 | 삭제
누굴위한법안인가?
외국은 간호대 5년제로 가는 형태
이미 간호실무사제도는 외국에서 망해 없어진지 오래다
생간해보자 간호조무사 몇년만하면 간호사 시켜주겠다는데
당췌 누가 비싼 돈 시간 들이며 간호대를 가겠는가?
이건 당체 2년제를 왜 만드는걸까?
간호사를 없애려고?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려구?
간호조무사가 간호사하고 싶음
그럼 간호대를 가면되지
왜 2년제를 만드나?
이건 국민 생명 담보로하는 국회놀이다
일차의료원장님들 간호사 구하기 어려워서 찡찡대나요?
그럼 간호사를 위한 복지를 향상시켜주세요
말만 전문직이지 우리나라 간호사들 힘들게 읻하고도
다른 중소기업 초년생임금도 못 받고 일하는게 현실입니다
여러분 3교대 해봤어요?매일 불면증과 제때식사못해 속쓰림
매일 달고 살아요 쉬는날도 제대로 보장 못받고 병원일에 마니 불러 다닙니다
우리나라 간호사 인식이 어떤가요?
외국만큼 존대받지 못합니다
저희 3D직업에 요즘 서비스마인드까지 들먹입니다
우리나라는 왜그럴까요?
남들하기 싫고 힘들면 돈 더주고 더 쉬게해주고
그래야되는것 아닌가요?
병윈에서는 요즘 간호사들 대학원가라 합ㄴ다
질적인 간호를 위해서요
근데 졸업해도 대우가 달라지지 않습ㄴ다
내돈 오프 들여 졸업해도요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 개선할라면 어떻 해야 하나요?
제발 우리좀 살려줘요
정말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습ㄴ다
간호사 모자른다고 개나소나 고용하겠다는 이상한 국회법안 철회하세요
결국 피해자는 국민입ㄴ다등록 -
10041715622013.06.17 17:24:04 수정 | 삭제
안타깝게도
간호사들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문제는.......
현재 일차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고용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간호실무사는 이런 현실이 만들어낸 대안입니다.
옳은 대안인지 아닌지를 차치하고 현실을 냉철히 바라본다면
현재의 실정에 맞는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결국 필요에 의해 제도가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그럼 376332013.06.17 18:12:00 수정 | 삭제아무나 채용해서 쓰면 되겟네/며칠해보면 할수있을터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맞는거네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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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민1715582013.06.17 14:24:13 수정 | 삭제
자승자박
요즈음 간호사들의 형태를 보면 가관입니다. 교수님들은 예비 간호사인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하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1.백의의 천사 라고 하는 간호사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하고, 퇴사해 버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2.사직서는 제출하지 않고 문자로 그만다니겠다고 하고 사직해 버리고 있습니다.
3.무단결근 또는 근무 몇시간전에 출근 못한다고 문자 남기고 소식두절
앞으로는 간호사 등급제를 해지 또는 완하해야 간호사를 채용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 많은데, 인력부족이 있다보니까 자질이 떨어지는 간호사도 채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력을 늘리거나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근무를 하는 강재 사항도 필요합니다.-
처우개선 376482013.06.19 17:33:18 수정 | 삭제일하는 업무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그 일의 강도에 비해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가 않으니, 간호사가 그만둔다는 말도 못하고 . . 그렇게 그만둘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그런 간호사의 행동이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 이런 측면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3,4년간 교육을 해도 이러할진대. 2년공부해서 1급 간호실무사를 양성하면 의료계에 어떤 혼란이 올지또한 생각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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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376312013.06.17 16:57:29 수정 | 삭제어느 후미진병원에 계시길래 무단결근이니 결석이니 그런일이있나요? 간호사가 백의의 천사라고 하는건 당신들의 머릿속에 박힌 생각일 뿐이고 실제로 간호사는 돈을 받고 그 돈에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죠 어느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형태가 가관이네요 간호사탓을 할게 아니라 문제없는 다른 집단과 차이가있는 자신의 집단을 되짚어보는게 순서적으로 옳은거라고생각하네요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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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길1715542013.06.17 14:09:32 수정 | 삭제
앞길이 별로 맑지 못함
보조원이 생겨나가지고, 더 고달프게 생겻다.
보조원고용해서 이거 저거 다시켜먹고 일 시켜먹기 쉽고 인건비싸고 사용자측에서보면 아주 조은거지요.
간호인력고용시장...경제에 이런 말이 있느거 아시죠,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의사들은 보조원을 선호할게 자명하다/
업무한계를 정하려도 사용자측에서 유리하게 만들게 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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